뉴스광장 한나라당 결의대회…탈당 속 연대론 대두

입력 2008.03.21 (08:26)

<앵커 멘트>

한나라당이 이번 18대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확보하기 위한 결의 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총선 채비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공천에서 탈락한 탈당 의원들의 세 불리기가 계속되면서 당과 탈당 의원간 갈등의 골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강민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총선에 나설 한나라당 주자들, 안정적인 국정 운영과 경제 살리기를 위해 과반 의석 확보를 다짐했습니다.

그러나 친 박근혜 전 대표측 탈락 의원들의 무소속 출마에 대해서는 비판의 날을 세웠습니다.

혹시 당선되더라도 절대 복당은 허용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녹취> 이방호(한나라당 사무총장): "무소속 당선자가 한당 입당할 일 없을 것 이란 것 알리고 중앙당에서도 그런 계획 절대 없다는 것 분명히 말씀드려라."

반면 이른바 '친박연대'는 영남권 무소속 연대와의 통합을 추진하며 세 불리기에 나섰습니다.

다만 친박 연대는 총선 후 독자세력화를, 무소속 연대는 복당을 주장하고 있어 통합에 변수는 남아있습니다.

<녹취> 홍사덕(친박연대 공동선대위원장): "기호 5번보다는 기호 3번으로 가야 하기 때문에 총선 전까지 노력해야 합니다."

친 이명박 계 이원복 의원과 중립의 최구식 의원, 대통합민주신당에서 당적을 옮겼던 강길부 의원 등은 어제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공천에서 탈락한 서울 송파갑 맹형규 의원도 무소속 출마를 포함해 거취를 고민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는 어제 공천자 대회에 참석하지 않아 자파 의원들의 공천탈락에 불편한 심기를 강하게 드러냈습니다.

박 전 대표는 다음주 초쯤엔 지역구가 있는 대구에 내려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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