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5 민주당, 공천 심사 재개…DJ “공천 비판”

입력 2008.03.21 (17:19)

수정 2008.03.21 (17:32)

<앵커 멘트>

통합민주당이 지도부와 공천심사위원회의 갈등으로 하룻동안 중단됐던 공천심사를 재개했습니다.

그동안 침묵을 지켜온 김대중 전 대통령이 당이 억울하게 희생된 사람의 한을 풀어줄 책임도 있다며, 민주당 공천에 대한 비판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혀 파장이 예상됩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가 중단됐던 공천심사를 재개했습니다.

공천심사위는 경선 후보간 이견으로 여론조사가 중단됐던 일부 지역과 영남 등 후보 미신청 지역에 대한 전략공천을 심사중입니다.

비례대표 추천위원 구성 문제로 갈등을 겪었던 손학규 대표와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은 오늘 아침 회동에서, 비리 전력자 공천 배제 원칙을 전략공천과 비례대표 공천에서도 그대로 적용한다는 데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그동안 아들인 김홍업 의원과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공천 배제와 관련해 침묵을 지켜오던 김대중 전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비판 입장을 밝혀 파장이 예상됩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당이 비리 관련자를 배제할 책임도 있지만, 억울하게 조작된 일로 희생된 사람의 한을 풀어줄 책임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최경환 비서관이 전했습니다.

김 전대통령은 최 비서관의 논평을 통해 "김 의원의 경우 같은 문제를 두고 지난 번에는 괜찮다고 공천을 주고, 이번에는 공천을 주지 않았는데, 이것은 일사부재리의 원칙에도 어긋나며 김 의원을 압도적 지지로 당선시킨 지역구민을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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