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문고, 황금사지기 고교야구 정상

입력 2001.07.0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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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황금사자기 고교 야구 결승전에서 명승부 끝에 휘문고가 인천 동산고를 물리치고 대회 첫 정상에 올랐습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휘문고가 황금사자기대회 첫 정상을 밟았습니다.
휘문고는 대회 결승에서 인천 동산고를 꺾고 감격의 우승을 맛봤습니다.
지난 96년 대통령배와 청룡기 연속우승에 이은 2년 만의 전국대회 우승 감격입니다.
⊙최주현(휘문고 감독): 선수들이 너무 열심히 해 줬습니다.
모든 것, 우승의 몫은 선수들입니다.
⊙기자: 휘문고의 우승에는 지석훈이 일등 공신이었습니다. 지석훈은 2:1로 앞서던 3회 2점, 5:2로 리드하던 5회에 한 점 홈런을 터뜨리며 연타석 아치를 그려냈습니다.
⊙지석훈(휘문고/대회 MVP): 죽을 각오로 했죠.
오늘 이거 아니면 죽는다, 그런 심정으로 진짜 악먹고 했습니다.
⊙기자: 마운드에서는 우규민이 빛났습니다.
우규민은 4회 투아웃에 두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5회 2실점 했지만 7회부터는 3자 범퇴 처리하는 호투를 뽐냈습니다. 결국 휘문고는 한번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고 동산고를 6:4로 꺾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동산고는 6회 초 5:4까지 추격했지만 선발 송흥범의 대량 실점으로 정상 문턱에서 주저앉았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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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휘문고, 황금사지기 고교야구 정상
    • 입력 2001-07-0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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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황금사자기 고교 야구 결승전에서 명승부 끝에 휘문고가 인천 동산고를 물리치고 대회 첫 정상에 올랐습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휘문고가 황금사자기대회 첫 정상을 밟았습니다. 휘문고는 대회 결승에서 인천 동산고를 꺾고 감격의 우승을 맛봤습니다. 지난 96년 대통령배와 청룡기 연속우승에 이은 2년 만의 전국대회 우승 감격입니다. ⊙최주현(휘문고 감독): 선수들이 너무 열심히 해 줬습니다. 모든 것, 우승의 몫은 선수들입니다. ⊙기자: 휘문고의 우승에는 지석훈이 일등 공신이었습니다. 지석훈은 2:1로 앞서던 3회 2점, 5:2로 리드하던 5회에 한 점 홈런을 터뜨리며 연타석 아치를 그려냈습니다. ⊙지석훈(휘문고/대회 MVP): 죽을 각오로 했죠. 오늘 이거 아니면 죽는다, 그런 심정으로 진짜 악먹고 했습니다. ⊙기자: 마운드에서는 우규민이 빛났습니다. 우규민은 4회 투아웃에 두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5회 2실점 했지만 7회부터는 3자 범퇴 처리하는 호투를 뽐냈습니다. 결국 휘문고는 한번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고 동산고를 6:4로 꺾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동산고는 6회 초 5:4까지 추격했지만 선발 송흥범의 대량 실점으로 정상 문턱에서 주저앉았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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