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시내버스, 인도돌진 30여명 중상
입력 2001.07.1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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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아침 서울에서는 승객을 가득 태운 시내버스가 가로수를 들이받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알고 보니 운전기사가 술에 만취한 상태였습니다.
정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인도로 돌진한 시내버스가 가로수 두 그루를 들이받고 멈춰서 있습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오늘 아침 7시 50분쯤.
이 사고로 버스에 탔던 출근길과 등교길 시민, 학생 등 29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버스 승객: 앞 유리창이 깨져서 앞에 앉은 학생은 피나고, 뒤에 있는 사람은 앞으로 넘어지고...
⊙기자: 또 이 일대 출근길 교통이 2시간여 동안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버스가 들이받은 가로수입니다.
그 충격으로 뿌리가 송두리째 뽑혀 나왔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버스기사 54살 우 모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35%의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버스 운전자: 술을 많이 먹은 건 아니에요. 어제는 한 병 정도 먹고 왔어요.
⊙기자: 운전대를 잡기 전에 술에 취해 있었지만 회사측은 이를 알지 못했습니다.
⊙버스회사 관계자: 배차판 가져갈 때는 내가 와서는 외관상 아무 이상 없더라구요.
⊙기자: 술취한 버스기사와 버스회사측의 안일한 운행 관리가 대형사고를 불러왔습니다.
KBS뉴스 정영훈입니다.
알고 보니 운전기사가 술에 만취한 상태였습니다.
정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인도로 돌진한 시내버스가 가로수 두 그루를 들이받고 멈춰서 있습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오늘 아침 7시 50분쯤.
이 사고로 버스에 탔던 출근길과 등교길 시민, 학생 등 29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버스 승객: 앞 유리창이 깨져서 앞에 앉은 학생은 피나고, 뒤에 있는 사람은 앞으로 넘어지고...
⊙기자: 또 이 일대 출근길 교통이 2시간여 동안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버스가 들이받은 가로수입니다.
그 충격으로 뿌리가 송두리째 뽑혀 나왔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버스기사 54살 우 모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35%의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버스 운전자: 술을 많이 먹은 건 아니에요. 어제는 한 병 정도 먹고 왔어요.
⊙기자: 운전대를 잡기 전에 술에 취해 있었지만 회사측은 이를 알지 못했습니다.
⊙버스회사 관계자: 배차판 가져갈 때는 내가 와서는 외관상 아무 이상 없더라구요.
⊙기자: 술취한 버스기사와 버스회사측의 안일한 운행 관리가 대형사고를 불러왔습니다.
KBS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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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취 시내버스, 인도돌진 30여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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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7-1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오늘 아침 서울에서는 승객을 가득 태운 시내버스가 가로수를 들이받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알고 보니 운전기사가 술에 만취한 상태였습니다.
정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인도로 돌진한 시내버스가 가로수 두 그루를 들이받고 멈춰서 있습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오늘 아침 7시 50분쯤.
이 사고로 버스에 탔던 출근길과 등교길 시민, 학생 등 29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버스 승객: 앞 유리창이 깨져서 앞에 앉은 학생은 피나고, 뒤에 있는 사람은 앞으로 넘어지고...
⊙기자: 또 이 일대 출근길 교통이 2시간여 동안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버스가 들이받은 가로수입니다.
그 충격으로 뿌리가 송두리째 뽑혀 나왔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버스기사 54살 우 모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35%의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버스 운전자: 술을 많이 먹은 건 아니에요. 어제는 한 병 정도 먹고 왔어요.
⊙기자: 운전대를 잡기 전에 술에 취해 있었지만 회사측은 이를 알지 못했습니다.
⊙버스회사 관계자: 배차판 가져갈 때는 내가 와서는 외관상 아무 이상 없더라구요.
⊙기자: 술취한 버스기사와 버스회사측의 안일한 운행 관리가 대형사고를 불러왔습니다.
KBS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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