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부족 심각…의대 정원 20% 늘려야”

입력 2012.09.03 (07:10) 수정 2012.09.0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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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전문대학원을 포함한 의과대학의 정원을 현재보다 20% 이상 늘려야 의사 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의뢰한 연세대 의료복지연구소의 연구용역 결과, 현행 의대 정원을 유지할 경우, 오는 2020년 국내의 의사 수는 13만 7천여 명으로 적정 수준보다 최소 3만 4천여 명 가량 부족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연대 의료복지연구소는 이에 따라 현재 3천 58명씩 배출되는 의료 인력을 한 해 3천 6백여 명 이상으로 20% 늘려야 의사 부족 현상이 심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또, 의사들의 수도권 집중현상으로 인구 천 명당 의사 수가 서울이 2.3명인데 반해 지방은 1.2명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나 특히 지방의 의료공백이 심각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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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 부족 심각…의대 정원 20% 늘려야”
    • 입력 2012-09-03 07:10:02
    • 수정2012-09-03 16:42:57
    사회
의학전문대학원을 포함한 의과대학의 정원을 현재보다 20% 이상 늘려야 의사 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의뢰한 연세대 의료복지연구소의 연구용역 결과, 현행 의대 정원을 유지할 경우, 오는 2020년 국내의 의사 수는 13만 7천여 명으로 적정 수준보다 최소 3만 4천여 명 가량 부족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연대 의료복지연구소는 이에 따라 현재 3천 58명씩 배출되는 의료 인력을 한 해 3천 6백여 명 이상으로 20% 늘려야 의사 부족 현상이 심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또, 의사들의 수도권 집중현상으로 인구 천 명당 의사 수가 서울이 2.3명인데 반해 지방은 1.2명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나 특히 지방의 의료공백이 심각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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