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버스 여관 들이받아…24명 부상

입력 2013.01.13 (11:59) 수정 2013.01.1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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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선버스가 승합차와 부딪친 뒤 여관 건물을 들이받아 승객 등 24명이 다쳤습니다.

부천의 한 노래방에선 강도가 침입해 금품을 빼앗고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선버스가 인도를 넘어 건물을 들이받았습니다.

오늘 오전 5시쯤 서울 상봉동 상봉역 앞 도로에서 버스가 승합차와 부딪친 뒤 가로수와 지하철 표지 등을 잇따라 들이받고 건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과 여관 투숙객 등 2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승합차가 유턴을 하려다 버스와 부딪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어젯밤 경기도 부천의 한 노래방에서 51살 손 모씨가 노래방 여주인을 흉기로 위협하고 신용카드와 현금 3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손 씨는 빼앗은 신용카드로 돈을 인출하려다 실패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범행 5분 만에 붙잡혔습니다.

<인터뷰>손 모씨(피의자/음성변조):"처음부터 그럴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겁만 주려고 했는데.."

경찰은 손씨에 대해 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1시 40분쯤 서울시 묵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64살 김 모씨가 숨지고 가족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앞서 어젯밤 9시 반쯤에는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의 주택에서 불이 나, 혼자살던 90살 정 모씨가 숨졌습니다.

KBS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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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선버스 여관 들이받아…24명 부상
    • 입력 2013-01-13 12:02:18
    • 수정2013-01-13 1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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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선버스가 승합차와 부딪친 뒤 여관 건물을 들이받아 승객 등 24명이 다쳤습니다. 부천의 한 노래방에선 강도가 침입해 금품을 빼앗고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선버스가 인도를 넘어 건물을 들이받았습니다. 오늘 오전 5시쯤 서울 상봉동 상봉역 앞 도로에서 버스가 승합차와 부딪친 뒤 가로수와 지하철 표지 등을 잇따라 들이받고 건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과 여관 투숙객 등 2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승합차가 유턴을 하려다 버스와 부딪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어젯밤 경기도 부천의 한 노래방에서 51살 손 모씨가 노래방 여주인을 흉기로 위협하고 신용카드와 현금 3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손 씨는 빼앗은 신용카드로 돈을 인출하려다 실패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범행 5분 만에 붙잡혔습니다. <인터뷰>손 모씨(피의자/음성변조):"처음부터 그럴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겁만 주려고 했는데.." 경찰은 손씨에 대해 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1시 40분쯤 서울시 묵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64살 김 모씨가 숨지고 가족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앞서 어젯밤 9시 반쯤에는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의 주택에서 불이 나, 혼자살던 90살 정 모씨가 숨졌습니다. KBS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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