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17억달러 외자 유치

입력 2001.12.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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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대중 대통령의 영국방문 소식입니다.
김 대통령은 방문 첫날 영국 경제인을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를 열고 모두 17억달러의 외자를 유치하는 등 바쁜 세일즈 외교를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블레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런던에서 이선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이 영국 경제계와 금융계 주요 인사 100여 명과 만났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한국의 정보화 능력과 인천공항 개항 등 물류여건 개선을 설명하면서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외국자본의 우리나라 GDP에서의 비중은 2%밖에 안 됐으나 지금 10%가 됐는데 앞으로 3년 내에 20%까지 이것을 상향시킬 작정입니다.
⊙기자: 이어 열린 투자설명회에서는 유통과 가스제조업 등 17억달러의 외자유치계약이 성사됐습니다.
⊙루시(테스코사 해외담당이사): 6천명이 좋은 일자리를 갖게 됐습니다.
한국에 더 투자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기자: 또 한국과 영국간 전자상거래 양해각서도 체결됐습니다.
이어 김 대통령은 올리버 런던 시장이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해 양국간 경제통상관계의 증진을 위해 영국 경제계와 금융계가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또 영국에 사는 동포들과 만나 한국경제현황과 구조조정 노력을 설명하고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동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늘 밤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와 한영 정상회담을 열고 두 나라간 첨단산업 분야의 협력 증진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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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통령, 17억달러 외자 유치
    • 입력 2001-12-04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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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대중 대통령의 영국방문 소식입니다. 김 대통령은 방문 첫날 영국 경제인을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를 열고 모두 17억달러의 외자를 유치하는 등 바쁜 세일즈 외교를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블레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런던에서 이선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이 영국 경제계와 금융계 주요 인사 100여 명과 만났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한국의 정보화 능력과 인천공항 개항 등 물류여건 개선을 설명하면서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외국자본의 우리나라 GDP에서의 비중은 2%밖에 안 됐으나 지금 10%가 됐는데 앞으로 3년 내에 20%까지 이것을 상향시킬 작정입니다. ⊙기자: 이어 열린 투자설명회에서는 유통과 가스제조업 등 17억달러의 외자유치계약이 성사됐습니다. ⊙루시(테스코사 해외담당이사): 6천명이 좋은 일자리를 갖게 됐습니다. 한국에 더 투자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기자: 또 한국과 영국간 전자상거래 양해각서도 체결됐습니다. 이어 김 대통령은 올리버 런던 시장이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해 양국간 경제통상관계의 증진을 위해 영국 경제계와 금융계가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또 영국에 사는 동포들과 만나 한국경제현황과 구조조정 노력을 설명하고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동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늘 밤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와 한영 정상회담을 열고 두 나라간 첨단산업 분야의 협력 증진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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