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금 노리는’ 삼보선수권…아프리카도 도전

입력 2015.11.14 (21:42) 수정 2015.11.14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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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러시아 무술에서 유래한 삼보의 최강자를 가리는 세계선수권 대회가 모로코에서 개막했습니다.

12년째 출전중인 우리 선수단도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카사블랑카에서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로코 경제의 중심지로 우리에게는 영화로 잘 알려진 카사블랑카.

아프리카 대륙에서 처음 열리는 삼보 세계선수권이 막을 올려 한바탕 축제가 펼쳐졌습니다.

카메룬 원정 응원단은 흥겨운 춤사위로 눈길을 끌었고, 82개국 5백여 선수들은 한 해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며 뜨거운 성원에 보답했습니다.

<녹취> 핫산(모로코 관중) : "삼보 경기를 보는 것이 처음이라 기쁩니다. 모로코 국민들이 새로운 스포츠를 접할 수 있어 좋다고 생각합니다."

네 명이 출전하는 우리 선수단도 사상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이라는 목표를 향해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앞서 열린 총회에서는 우리나라의 2019년 세계선수권 개최가 만장일치로 결정됐습니다.

<인터뷰> 세스타코프(국제연맹회장) : "한국이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는 점이 개최지 선정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국제연맹은 북한에도 삼보 연맹을 창설하는 등 삼보를 보급하기 위해 외교적인 노력을 다할 것을 결의했습니다.

카사블랑카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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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금 노리는’ 삼보선수권…아프리카도 도전
    • 입력 2015-11-14 21:45:49
    • 수정2015-11-14 22:29:35
    뉴스 9
<앵커 멘트>

러시아 무술에서 유래한 삼보의 최강자를 가리는 세계선수권 대회가 모로코에서 개막했습니다.

12년째 출전중인 우리 선수단도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카사블랑카에서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로코 경제의 중심지로 우리에게는 영화로 잘 알려진 카사블랑카.

아프리카 대륙에서 처음 열리는 삼보 세계선수권이 막을 올려 한바탕 축제가 펼쳐졌습니다.

카메룬 원정 응원단은 흥겨운 춤사위로 눈길을 끌었고, 82개국 5백여 선수들은 한 해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며 뜨거운 성원에 보답했습니다.

<녹취> 핫산(모로코 관중) : "삼보 경기를 보는 것이 처음이라 기쁩니다. 모로코 국민들이 새로운 스포츠를 접할 수 있어 좋다고 생각합니다."

네 명이 출전하는 우리 선수단도 사상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이라는 목표를 향해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앞서 열린 총회에서는 우리나라의 2019년 세계선수권 개최가 만장일치로 결정됐습니다.

<인터뷰> 세스타코프(국제연맹회장) : "한국이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는 점이 개최지 선정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국제연맹은 북한에도 삼보 연맹을 창설하는 등 삼보를 보급하기 위해 외교적인 노력을 다할 것을 결의했습니다.

카사블랑카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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