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송승준, 4년 40억에 잔류…FA 1호 계약

입력 2015.11.28 (15:21) 수정 2015.11.2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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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유계약선수(FA) 신청을 한 22명의 선수 가운데 우완 베테랑 투수 송승준(35·롯데 자이언츠)이 가장 먼저 협상에 골인했다.

롯데는 28일 송승준과 4년 총액 40억 원(계약금 24억 원 연봉 4억 원)의 조건으로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남고를 졸업하고 미국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했던 송승준은 2007년 해외진출선수 특별지명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송승준은 입단 이후부터 올 시즌까지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토종 선발의 한 축을 맡았고, 특히 2009년에는 3경기 연속 완봉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통산 성적은 92승 71패에 평균자책점은 4.25다.

시즌 종료 후 부산에서 개인 운동을 소화한 송승준은 원소속 구단과의 우선 협상 마감일인 이날 오후 롯데 구단 사무실에서 계약을 체결했다.

송승준은 "부산 팬들 앞에서 계속 야구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행복하다. 그리고 좋은 조건을 제시해준 구단에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난 몇 년간 팬들께 아쉬운 모습을 보여 드리기도 했는데, 만회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비시즌 동안 준비를 철저히 해서 내년에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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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송승준, 4년 40억에 잔류…FA 1호 계약
    • 입력 2015-11-28 15:21:42
    • 수정2015-11-28 15:21:48
    연합뉴스
올해 자유계약선수(FA) 신청을 한 22명의 선수 가운데 우완 베테랑 투수 송승준(35·롯데 자이언츠)이 가장 먼저 협상에 골인했다.

롯데는 28일 송승준과 4년 총액 40억 원(계약금 24억 원 연봉 4억 원)의 조건으로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남고를 졸업하고 미국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했던 송승준은 2007년 해외진출선수 특별지명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송승준은 입단 이후부터 올 시즌까지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토종 선발의 한 축을 맡았고, 특히 2009년에는 3경기 연속 완봉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통산 성적은 92승 71패에 평균자책점은 4.25다.

시즌 종료 후 부산에서 개인 운동을 소화한 송승준은 원소속 구단과의 우선 협상 마감일인 이날 오후 롯데 구단 사무실에서 계약을 체결했다.

송승준은 "부산 팬들 앞에서 계속 야구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행복하다. 그리고 좋은 조건을 제시해준 구단에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난 몇 년간 팬들께 아쉬운 모습을 보여 드리기도 했는데, 만회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비시즌 동안 준비를 철저히 해서 내년에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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