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교육감, 단원고 유가족에 사과…“3일 안에 학적 복구”

입력 2016.05.12 (14:53) 수정 2016.05.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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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의 제적처리를 두고 파문이 확산되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오늘 단원고 유가족에게 직접 사과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오늘 단원고에서 밤샘농성을 벌이고 있는 유가족을 찾아 "이번 사태로 유가족에게 마음의 상처를 끼쳐 깊이 사과한다"고 말했다. 또, 3일 안에 제적처리된 단원고 희생 학생들의 학적을 복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유가족들은 교육청이 '제적처리'에 대한 사과를 표명한 데 대해 이재정 교육감이 직접 와서 설명할 것을 요구해왔다. 416가족협의회 등 유가족들은 희생 학생들이 제적된 사실을 알게 된 지난 9일 이후 단원고 현관 앞에서 무기한 농성을 벌이고 있으며 일부 교사들도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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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5-12 14:53:18
    • 수정2016-05-12 14:58:26
    사회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의 제적처리를 두고 파문이 확산되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오늘 단원고 유가족에게 직접 사과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오늘 단원고에서 밤샘농성을 벌이고 있는 유가족을 찾아 "이번 사태로 유가족에게 마음의 상처를 끼쳐 깊이 사과한다"고 말했다. 또, 3일 안에 제적처리된 단원고 희생 학생들의 학적을 복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유가족들은 교육청이 '제적처리'에 대한 사과를 표명한 데 대해 이재정 교육감이 직접 와서 설명할 것을 요구해왔다. 416가족협의회 등 유가족들은 희생 학생들이 제적된 사실을 알게 된 지난 9일 이후 단원고 현관 앞에서 무기한 농성을 벌이고 있으며 일부 교사들도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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