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신형 호위함, 접안 중 충돌로 선체 일부 파손

입력 2016.06.21 (08:36) 수정 2016.06.2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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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의 최신예 차기호위함(FFG)인 '전북함'이 접안 도중 부두 시설과 충돌해 선체 일부가 파손됐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해군은 오늘(21일) 해군 3함대 소속 전북함이 지난 4월 초 정기 수리를 위해 진해 해군기지에 입항하다가 부두 시설과 부딪혀 선수(뱃머리) 좌현 부분이 1.5미터가량 파손됐다고 밝혔다.

해군 관계자는 "당시 항구 사정 상 도선사가 탑승하지 못한 채 부두에 접안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단순한 접촉사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전북함은 이후 한 달 간 수리를 마치고 3함대로 복귀했으며, 사고를 낸 함장은 별도의 징계를 받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함은 배수량 2,300톤, 길이 114m 크기로, 3차원 탐색 레이더와 각종 전자전 장비, 대공·대함 미사일 등을 탑재한 최신 함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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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군 신형 호위함, 접안 중 충돌로 선체 일부 파손
    • 입력 2016-06-21 08:36:48
    • 수정2016-06-21 08:44:20
    정치
해군의 최신예 차기호위함(FFG)인 '전북함'이 접안 도중 부두 시설과 충돌해 선체 일부가 파손됐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해군은 오늘(21일) 해군 3함대 소속 전북함이 지난 4월 초 정기 수리를 위해 진해 해군기지에 입항하다가 부두 시설과 부딪혀 선수(뱃머리) 좌현 부분이 1.5미터가량 파손됐다고 밝혔다.

해군 관계자는 "당시 항구 사정 상 도선사가 탑승하지 못한 채 부두에 접안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단순한 접촉사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전북함은 이후 한 달 간 수리를 마치고 3함대로 복귀했으며, 사고를 낸 함장은 별도의 징계를 받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함은 배수량 2,300톤, 길이 114m 크기로, 3차원 탐색 레이더와 각종 전자전 장비, 대공·대함 미사일 등을 탑재한 최신 함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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