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에 사탕보다 초콜릿·젤리 인기 더 많아

입력 2017.03.10 (08:05) 수정 2017.03.1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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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 기간에 사탕보다 초콜릿과 젤리를 찾는 경향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롯데백화점은 화이트데이 시즌(3월 8일~14일)마다 판매된 초콜릿 매출은 해마다 늘어 2014년 1.5%, 2015년 6%, 지난해 20%로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이를 반영해 백화점 측은 오는 14일(화)까지 '가장 달콤한 화이트데이(My Sweet White Day)"를 테마로 본점과 영등포점, 노원점 등 7개 점포에서 인기 초콜릿 전문 판매장을 운영한다.

비슷한 기간 젤리 제품의 매출도 크게 늘어났다. 편의점 프랜차이즈인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화이트데이(행사 당일 포함 직전 3일) 기간에 대표 선물인 막대 사탕의 매출은 8% 증가하는데 그친 반면 젤리 매출은 전년 대비 120.2% 급증했다고 밝혔다. 젤리가 어린이가 주로 찾는 이미지에서 탈피해, 구매력이 높은 성인층들도 많이 찾는 간식으로 관심을 얻으면서 관련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편의점과 제과업계는 여러 가지 맛과 모양의 젤리로 구성된 중저가형(1만 원 이하) 선물세트를 선보이는 등 마케팅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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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이트데이에 사탕보다 초콜릿·젤리 인기 더 많아
    • 입력 2017-03-10 08:05:11
    • 수정2017-03-10 08:18:34
    경제
화이트데이 기간에 사탕보다 초콜릿과 젤리를 찾는 경향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롯데백화점은 화이트데이 시즌(3월 8일~14일)마다 판매된 초콜릿 매출은 해마다 늘어 2014년 1.5%, 2015년 6%, 지난해 20%로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이를 반영해 백화점 측은 오는 14일(화)까지 '가장 달콤한 화이트데이(My Sweet White Day)"를 테마로 본점과 영등포점, 노원점 등 7개 점포에서 인기 초콜릿 전문 판매장을 운영한다.

비슷한 기간 젤리 제품의 매출도 크게 늘어났다. 편의점 프랜차이즈인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화이트데이(행사 당일 포함 직전 3일) 기간에 대표 선물인 막대 사탕의 매출은 8% 증가하는데 그친 반면 젤리 매출은 전년 대비 120.2% 급증했다고 밝혔다. 젤리가 어린이가 주로 찾는 이미지에서 탈피해, 구매력이 높은 성인층들도 많이 찾는 간식으로 관심을 얻으면서 관련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편의점과 제과업계는 여러 가지 맛과 모양의 젤리로 구성된 중저가형(1만 원 이하) 선물세트를 선보이는 등 마케팅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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