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호남 경선 압도적 1위…득표율 60.2%

입력 2017.03.28 (06:09) 수정 2017.03.28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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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호남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첫 순회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압승을 거뒀습니다.

문 전 대표는 호남에서 대세론을 입증하면서 경선 초반 주도권을 잡게 됐습니다.

천효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문재인 후보 142,343표."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호남권 순회 경선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1위에 올랐습니다.

문 전 대표는 사전 투표와 ARS 투표, 그리고 대의원 현장투표에서 14만 2천3백여표를 얻어 과반을 훌쩍 넘는 득표율 60.2%를 기록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전 민주당 대표) : "호남 경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힘으로 압도적 정권교체 이뤄내고 호남의 기대에 반드시 부응하겠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20%, 이재명 성남시장은 19.4%로 문 전 대표와 큰 격차를 보이며 2,3위에 머물렀습니다.

<녹취> 안희정(충남지사) : "충청에서 다시 만회하고 영남에서 버텨서 가장 많은 유권자가 모여있는 수도권에서 최종 역전의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녹취> 이재명(성남시장) : "제 본거지라고 할 수 있는 수도권에서는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문 전 대표는 최대 승부처로 여겨지는 호남 경선에서 압승함에 따라 대세론에 탄력을 붙이며, 향후 경선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게 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들은 오늘 영남 지역에서 열리는 합동 TV 토론회에서 막판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나섭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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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호남 경선 압도적 1위…득표율 60.2%
    • 입력 2017-03-28 06:10:13
    • 수정2017-03-28 06:17:5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호남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첫 순회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압승을 거뒀습니다.

문 전 대표는 호남에서 대세론을 입증하면서 경선 초반 주도권을 잡게 됐습니다.

천효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문재인 후보 142,343표."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호남권 순회 경선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1위에 올랐습니다.

문 전 대표는 사전 투표와 ARS 투표, 그리고 대의원 현장투표에서 14만 2천3백여표를 얻어 과반을 훌쩍 넘는 득표율 60.2%를 기록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전 민주당 대표) : "호남 경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힘으로 압도적 정권교체 이뤄내고 호남의 기대에 반드시 부응하겠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20%, 이재명 성남시장은 19.4%로 문 전 대표와 큰 격차를 보이며 2,3위에 머물렀습니다.

<녹취> 안희정(충남지사) : "충청에서 다시 만회하고 영남에서 버텨서 가장 많은 유권자가 모여있는 수도권에서 최종 역전의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녹취> 이재명(성남시장) : "제 본거지라고 할 수 있는 수도권에서는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문 전 대표는 최대 승부처로 여겨지는 호남 경선에서 압승함에 따라 대세론에 탄력을 붙이며, 향후 경선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게 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들은 오늘 영남 지역에서 열리는 합동 TV 토론회에서 막판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나섭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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