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방탄소년단 살인예고에 “콘서트 철통 보안”

입력 2017.03.2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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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4월 1일 미국 콘서트를 앞두고 난항을 겪고 있다. 멤버 지민을 살인하겠다고 예고한 극성 안티 팬이 등장한 것.




해당 안티 팬은 '방탄소년단 그들은 못생긴'이라는 이름의 트위터 계정을 만들었다. 그리고 오는 4월 1일 방탄소년단 콘서트에서 지민에게 총격을 가하겠다고 예고했다. 해당 글에는 지민의 얼굴, 총, 콘서트 배치도, 죽은 돼지 등의 사진을 첨부했다. 또한 "공범 두 명이 있다. 이 순간을 위해 기다렸다"라고도 말해 불안감을 가중시켰다. 해당 계정은 팬들의 신고로 사용이 중지됐다.

일각에서는 총 사진이 외국 사이트에서 도용한 것이며, 관심을 끌려고 하는 행동이니 섣부른 해석은 자제하자는 반응이 나왔다. 하지만 대부분의 팬들은 소속사에 보안 강화를 요구했다.

소속사 측은 "안티 팬의 장난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현지 경찰과 협조해 공연장의 보안 강화 등 현장에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K스타 김가영 kbs.ga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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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스타] 방탄소년단 살인예고에 “콘서트 철통 보안”
    • 입력 2017-03-28 10:04:52
    K-STAR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4월 1일 미국 콘서트를 앞두고 난항을 겪고 있다. 멤버 지민을 살인하겠다고 예고한 극성 안티 팬이 등장한 것.




해당 안티 팬은 '방탄소년단 그들은 못생긴'이라는 이름의 트위터 계정을 만들었다. 그리고 오는 4월 1일 방탄소년단 콘서트에서 지민에게 총격을 가하겠다고 예고했다. 해당 글에는 지민의 얼굴, 총, 콘서트 배치도, 죽은 돼지 등의 사진을 첨부했다. 또한 "공범 두 명이 있다. 이 순간을 위해 기다렸다"라고도 말해 불안감을 가중시켰다. 해당 계정은 팬들의 신고로 사용이 중지됐다.

일각에서는 총 사진이 외국 사이트에서 도용한 것이며, 관심을 끌려고 하는 행동이니 섣부른 해석은 자제하자는 반응이 나왔다. 하지만 대부분의 팬들은 소속사에 보안 강화를 요구했다.

소속사 측은 "안티 팬의 장난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현지 경찰과 협조해 공연장의 보안 강화 등 현장에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K스타 김가영 kbs.ga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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