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보수 “세월호, 잠수함 충돌설 주장하던 세력 반성해야”

입력 2017.03.28 (11:09) 수정 2017.03.2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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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28일(오늘) 세월호가 3년 만에 큰 파손 없이 모습을 드러낸 것을 놓고 "잠수함 충돌설 등 각종 외부 충격설이 괴담으로 확인됐다"며 공세에 나섰다.

한국당 함진규 의원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천안함 사건에 이어 세월호 사건에서 오폭설과 잠수함 충돌설을 주장하던 세력은 진지한 반성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함 의원은 또 "세월호 침몰 당시 일부 세력은 한국 해군이 진상을 숨겼다는 주장도 서슴지 않았다"면서 "대선이 임박한 지금 가짜뉴스와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세력은 민주주의의 적"이라고 강조했다.

바른정당 오신환 대변인은 논평에서 "세월호 침몰 이후 우리 사회는 잠수함 충돌, 고의 침몰 등 각종 근거 없는 세월호 괴담에 신음했다"며 "하지만 수면 위로 드러난 세월호의 모습에서 그 어떤 외부 충돌의 흔적도 찾아볼 수 없었다"고 밝혔다. 오 대변인은 "세월호가 모습을 드러냄과 동시에 괴담 유포자들은 침묵했다"며 "무책임한 괴담의 유포로 인해 세월호 침몰 사건은 우리 사회 적폐 청산의 계기가 되지 못한 채 소모적인 정치적 논쟁만을 유발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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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보수 “세월호, 잠수함 충돌설 주장하던 세력 반성해야”
    • 입력 2017-03-28 11:09:38
    • 수정2017-03-28 11:46:04
    정치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28일(오늘) 세월호가 3년 만에 큰 파손 없이 모습을 드러낸 것을 놓고 "잠수함 충돌설 등 각종 외부 충격설이 괴담으로 확인됐다"며 공세에 나섰다.

한국당 함진규 의원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천안함 사건에 이어 세월호 사건에서 오폭설과 잠수함 충돌설을 주장하던 세력은 진지한 반성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함 의원은 또 "세월호 침몰 당시 일부 세력은 한국 해군이 진상을 숨겼다는 주장도 서슴지 않았다"면서 "대선이 임박한 지금 가짜뉴스와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세력은 민주주의의 적"이라고 강조했다.

바른정당 오신환 대변인은 논평에서 "세월호 침몰 이후 우리 사회는 잠수함 충돌, 고의 침몰 등 각종 근거 없는 세월호 괴담에 신음했다"며 "하지만 수면 위로 드러난 세월호의 모습에서 그 어떤 외부 충돌의 흔적도 찾아볼 수 없었다"고 밝혔다. 오 대변인은 "세월호가 모습을 드러냄과 동시에 괴담 유포자들은 침묵했다"며 "무책임한 괴담의 유포로 인해 세월호 침몰 사건은 우리 사회 적폐 청산의 계기가 되지 못한 채 소모적인 정치적 논쟁만을 유발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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