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후] 아우디 A6 냉각밸브 결함?…“그런 차들 많아요”

입력 2017.04.11 (17:56) 수정 2017.04.1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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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VS 개우디…엇갈린 평가 이유는?

독일 아우디사가 내놓은 프리미엄 세단 A6. 아우디만의 날렵한 헤드라이트와 싱글프레임. 그릴. 혹자는 아우디에는 BMW와 벤츠는 갖지 못하는 날렵한 중후함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런 찬사와는 달리 정반대의 평가도 있다. '개우디'라는 단어다. 아우디 측의 고객 서비스가 좋지 않다며 붙여진 오명이다. 한번 아우디 A/S를 경험한 뒤 "다시는 아우디를 사지 않으리" 이를 가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물론 아우디만의 문제는 아니다. 현대차도, BMW도, 벤츠도, 모두 나쁜 별명 하나 씩은 갖고 있다. 중요한 건 오명을 벗기 위한 노력이다.

취재과정에서 만난 아우디 차주들의 얘기로 글을 시작한다.

A6 계기판에 '변속기 오작동' 경고 메세지가 떠 있다A6 계기판에 '변속기 오작동' 경고 메세지가 떠 있다

‘변속기 이상’ 경고등…결국 수리비만 6백만원

[사례1 A씨: A6 3.0 TDI qu. -등록2012년8월 · 주행거리(수리당시)8만1천여km]
운전 중 계기판에 '변속기 이상'이라는 경고등이 떴다. 서울의 한 아우디 공식서비스센터에 차를 입고 하니, 메세지 오류라며 경고등만 소거하면 된다는 견적이 나왔다. 경고등 메세지만 소거하고 차량을 출고해 일주일 정도 운행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아예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하는수 없이 다시 차량을 입고했다. 냉각밸브에서 물이 샜단다. TCU(Transmission Control Unit)을 모두 교환해야 한다는 견적이 나왔다. 수리비가 6백여만 원이 들었다.

[사례2 B씨: A6 2.0 TDI - 등록2013년5월 · 주행거리(수리당시)13만2천여km]
계기판에 '변속기 이상'이라는 경고등이 떴다. 처갓집에 내려가던 중이라 센터를 갈 수가 없었다. 다음날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고속도로에서 차가 멈췄다. 공식서비스센터에 차량을 맡기니 냉각밸브에서 물이 샜다며 약 80만 원의 수리비를 청구했다.

[사례3) D씨: A7 3.0 TDI qu. - 등록2012년 · 주행거리(수리당시) 15만여km]
운행 도중 변속이 되지 않았다. 서비스센터에 입고하니 냉각밸브에서 물이 새 접지선에서 합선이 일어났다고 했다. 바우처 제도를 이용해 30만 원을 주고 냉각밸브를 교환했다.

2012년식 A6 차량에 장착됐던 ‘냉각수 차단 밸브’2012년식 A6 차량에 장착됐던 ‘냉각수 차단 밸브’


‘냉각수 차단 밸브’가 문제라는데

위 사례들에 모두 등장하는 단어가 있다. 바로 '냉각 밸브'. 정비 견적서에 나타나는 명칭은 '밸브'(Valve), 공식 명칭은 '냉각수 차단 밸브'다. 이 밸브의 한 쪽으로는 냉각수가 통과하고 다른 쪽 노즐은 전선을 통해 TCU(Transmission Control Unit)까지 연결돼 있다.

냉각수 차단 밸브에서 누수가 발생해 최악의 경우 TCU까지 흘러갈 수 있다냉각수 차단 밸브에서 누수가 발생해 최악의 경우 TCU까지 흘러갈 수 있다

문제는 이 밸브가 약해서 누수가 생긴거다. 노즐 부분으로 물이 들어가 전선을 타고 가면 최악의 경우 TCU까지 망가트린다. TCU는 변속기를 제어하고 차량의 각종 센서에서 신호를 받는 핵심 장치다. 흔히 정비 견적서에는 메카트론(MECHATRON.)이라고 표시된다.

냉각수 차단 밸브의 누수를 설명하는 A6 차주냉각수 차단 밸브의 누수를 설명하는 A6 차주

“그런 차들 많아요”…아우디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알게 된 진실

이 문제는 업계에선 널리 알려진 증상이다. 2011~12년식 A6에서 주로 발생한다고 한다. 한 사설 수입차 수리업체에서는 이렇게 말했다.

"저희가 봤을 때 A6는, 그 냉각수가 새서 문제가 되는 차들이 많다, 라고 이야기를 하는 거죠. 들어오는 차가 A6가 백대다 하면은 그 중에 냉각수가 새서 들어오는 게 한 3-40대 된다라고 보는 거죠."

아우디 공식서비스센터 직원은 항의하는 소비자에게 이렇게 실토(?)했다.

"뭐, 많아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많아요. 많기 때문에 저희가 어느 정도 일정부분 보면 진단이 좀 경험을 많이 해본 사람들은 진단이 빠를 수 있고. 자기네들(아우디 측)도 이런 사례가 보고가 되니까, 내부적으로 자료도 만들어서 내보내고, (밸브가) 터지니까 개선품이 나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직원은 비슷한 문제가 대형차종인 A8에서도 발견됐다고 알려줬다.

"그리고 A8의 경우에는 이 쪽(TCU)이 아니고 ECU로 들어가요. 걔는 ECU로 들어가는데 제가 알기로는 캠페인이 걸려있어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는 A8 일부 모델에 대해 ‘냉각수 차단 밸브 교환’ 리콜을 실시했다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는 A8 일부 모델에 대해 ‘냉각수 차단 밸브 교환’ 리콜을 실시했다


아니? A8은 캠페인이 걸려있다니? (캠페인은 리콜의 전 단계로 보면 된다)
그렇다. 'A8 4.2 FSI Quattro' 모델에 대해서는 아예 리콜이 걸려있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진행됐다. 미국 리콜 사이트에선 'Coolant Leak(냉각수 누수)',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선 '냉각수 차단 밸브 누수 관련' 리콜을 찾아볼 수 있다.

결함내용을 보니 이렇게 쓰여 있다.

'냉각수 차단 밸브의 누수로 인해 냉각수가 전기 커넥터로 스며드는 현상으로 엔진 ECU에 의한 연료펌프 작동 전원 공급이 원활치 않을 수 있어 매우 드물게 시동이 꺼질 수 있는 가능성의 결함. 현상 발생 시 계기판에 EPC 경고등이 점등되어 약 1~2분간의 운행이 가능함.'

시정방법은? 당연히 '냉각수 차단 밸브 교환'이다. 어디서 많이 들어 본 문제다.

아우디 측은 “공식입장을 낼 시기가 아니다”라고 밝혔다아우디 측은 “공식입장을 낼 시기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공식입장 낼 시기 아니다”…소극적인 아우디의 대응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측의 입장을 들어보기 위해 수차례 연락을 취했다. 아우디 코리아 측은 홍보대행사를 통해 입장을 전했다. 정리하자면 이렇다.

"해당 사안에 대해 내부적으로 조사를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 공식 입장을 전해드릴 수가 없는 데 대해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밸브의 개선품이 나와 A6의 새로운 모델부터 적용하기 시작한 것이 맞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도 없었다.

물이 새 부식된 것으로 추정되는 A6의 부품 일부분물이 새 부식된 것으로 추정되는 A6의 부품 일부분

밸브 가격은 194,200원. TCU 메카트론은 4,207,200원이다.
각종 부품과 공임 등을 모두 합하면, 밸브만 교환하는 데에는 30만 원에서 많게는 70만 원, TCU 전체 교환에는 6백만 원 정도가 든다.

이제껏 만나본 사례자들 가운데, 아우디공식서비스센터 측에서 먼저 "냉각수 차단 밸브를 교환하세요"라는 이야기를 해주었다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아우디 공식서비스센터 측도 할 말이 있다.

"고객님한테 아, 이게 터지진 않았지만 터질 수 있으니 교체를 해주십시오. 가격이 뭐 2십만 원 정도입니다, 이렇게 일괄적으로 요청을 드리기가 저희는 힘듭니다, 사실. 고객님은 '예방 정비'에 대해서 이해하지 않거든요. 당장 벌어지지 않은 일에 대해서 이걸 돈을 물리는 걸 당연히 고객님은 싫어하시고, 그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고."

A6 차량의 냉각수 차단 밸브와 전기 커넥터, TCU 메카트로닉 부품A6 차량의 냉각수 차단 밸브와 전기 커넥터, TCU 메카트로닉 부품

물론, 아우디 차량의 모든 문제가 이 냉각수 차단 밸브의 문제는 아니다. 또 모든 밸브가 결함이 있는 것도 당연히 아닐 거다.

문제는 간단하다. 2011년에서 2013년까지 등록된 A6차량 가운데,

1)'냉각수 차단 밸브' 문제가 눈에 띄게 많이 발생하고 있고
(아우디A6 인터넷 카페에 들러보라)
2)아우디 측이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을 리가 없고
(관계자 증언에 유추한 추론이다)
3)유사한 문제에 대해서 결함으로 리콜이 들어간 차종이 있다

그리고

4)보증기간이 끝났다면 소비자가 모든 수리비를 물어야 한다.

[연관 기사] [뉴스9] 아우디 냉각 밸브 결함 의혹…소비자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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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재후] 아우디 A6 냉각밸브 결함?…“그런 차들 많아요”
    • 입력 2017-04-11 17:56:09
    • 수정2017-04-11 22:22:59
    취재후·사건후
아우디 VS 개우디…엇갈린 평가 이유는?

독일 아우디사가 내놓은 프리미엄 세단 A6. 아우디만의 날렵한 헤드라이트와 싱글프레임. 그릴. 혹자는 아우디에는 BMW와 벤츠는 갖지 못하는 날렵한 중후함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런 찬사와는 달리 정반대의 평가도 있다. '개우디'라는 단어다. 아우디 측의 고객 서비스가 좋지 않다며 붙여진 오명이다. 한번 아우디 A/S를 경험한 뒤 "다시는 아우디를 사지 않으리" 이를 가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물론 아우디만의 문제는 아니다. 현대차도, BMW도, 벤츠도, 모두 나쁜 별명 하나 씩은 갖고 있다. 중요한 건 오명을 벗기 위한 노력이다.

취재과정에서 만난 아우디 차주들의 얘기로 글을 시작한다.

A6 계기판에 '변속기 오작동' 경고 메세지가 떠 있다
‘변속기 이상’ 경고등…결국 수리비만 6백만원

[사례1 A씨: A6 3.0 TDI qu. -등록2012년8월 · 주행거리(수리당시)8만1천여km]
운전 중 계기판에 '변속기 이상'이라는 경고등이 떴다. 서울의 한 아우디 공식서비스센터에 차를 입고 하니, 메세지 오류라며 경고등만 소거하면 된다는 견적이 나왔다. 경고등 메세지만 소거하고 차량을 출고해 일주일 정도 운행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아예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하는수 없이 다시 차량을 입고했다. 냉각밸브에서 물이 샜단다. TCU(Transmission Control Unit)을 모두 교환해야 한다는 견적이 나왔다. 수리비가 6백여만 원이 들었다.

[사례2 B씨: A6 2.0 TDI - 등록2013년5월 · 주행거리(수리당시)13만2천여km]
계기판에 '변속기 이상'이라는 경고등이 떴다. 처갓집에 내려가던 중이라 센터를 갈 수가 없었다. 다음날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고속도로에서 차가 멈췄다. 공식서비스센터에 차량을 맡기니 냉각밸브에서 물이 샜다며 약 80만 원의 수리비를 청구했다.

[사례3) D씨: A7 3.0 TDI qu. - 등록2012년 · 주행거리(수리당시) 15만여km]
운행 도중 변속이 되지 않았다. 서비스센터에 입고하니 냉각밸브에서 물이 새 접지선에서 합선이 일어났다고 했다. 바우처 제도를 이용해 30만 원을 주고 냉각밸브를 교환했다.

2012년식 A6 차량에 장착됐던 ‘냉각수 차단 밸브’

‘냉각수 차단 밸브’가 문제라는데

위 사례들에 모두 등장하는 단어가 있다. 바로 '냉각 밸브'. 정비 견적서에 나타나는 명칭은 '밸브'(Valve), 공식 명칭은 '냉각수 차단 밸브'다. 이 밸브의 한 쪽으로는 냉각수가 통과하고 다른 쪽 노즐은 전선을 통해 TCU(Transmission Control Unit)까지 연결돼 있다.

냉각수 차단 밸브에서 누수가 발생해 최악의 경우 TCU까지 흘러갈 수 있다
문제는 이 밸브가 약해서 누수가 생긴거다. 노즐 부분으로 물이 들어가 전선을 타고 가면 최악의 경우 TCU까지 망가트린다. TCU는 변속기를 제어하고 차량의 각종 센서에서 신호를 받는 핵심 장치다. 흔히 정비 견적서에는 메카트론(MECHATRON.)이라고 표시된다.

냉각수 차단 밸브의 누수를 설명하는 A6 차주
“그런 차들 많아요”…아우디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알게 된 진실

이 문제는 업계에선 널리 알려진 증상이다. 2011~12년식 A6에서 주로 발생한다고 한다. 한 사설 수입차 수리업체에서는 이렇게 말했다.

"저희가 봤을 때 A6는, 그 냉각수가 새서 문제가 되는 차들이 많다, 라고 이야기를 하는 거죠. 들어오는 차가 A6가 백대다 하면은 그 중에 냉각수가 새서 들어오는 게 한 3-40대 된다라고 보는 거죠."

아우디 공식서비스센터 직원은 항의하는 소비자에게 이렇게 실토(?)했다.

"뭐, 많아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많아요. 많기 때문에 저희가 어느 정도 일정부분 보면 진단이 좀 경험을 많이 해본 사람들은 진단이 빠를 수 있고. 자기네들(아우디 측)도 이런 사례가 보고가 되니까, 내부적으로 자료도 만들어서 내보내고, (밸브가) 터지니까 개선품이 나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직원은 비슷한 문제가 대형차종인 A8에서도 발견됐다고 알려줬다.

"그리고 A8의 경우에는 이 쪽(TCU)이 아니고 ECU로 들어가요. 걔는 ECU로 들어가는데 제가 알기로는 캠페인이 걸려있어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는 A8 일부 모델에 대해 ‘냉각수 차단 밸브 교환’ 리콜을 실시했다

아니? A8은 캠페인이 걸려있다니? (캠페인은 리콜의 전 단계로 보면 된다)
그렇다. 'A8 4.2 FSI Quattro' 모델에 대해서는 아예 리콜이 걸려있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진행됐다. 미국 리콜 사이트에선 'Coolant Leak(냉각수 누수)',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선 '냉각수 차단 밸브 누수 관련' 리콜을 찾아볼 수 있다.

결함내용을 보니 이렇게 쓰여 있다.

'냉각수 차단 밸브의 누수로 인해 냉각수가 전기 커넥터로 스며드는 현상으로 엔진 ECU에 의한 연료펌프 작동 전원 공급이 원활치 않을 수 있어 매우 드물게 시동이 꺼질 수 있는 가능성의 결함. 현상 발생 시 계기판에 EPC 경고등이 점등되어 약 1~2분간의 운행이 가능함.'

시정방법은? 당연히 '냉각수 차단 밸브 교환'이다. 어디서 많이 들어 본 문제다.

아우디 측은 “공식입장을 낼 시기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공식입장 낼 시기 아니다”…소극적인 아우디의 대응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측의 입장을 들어보기 위해 수차례 연락을 취했다. 아우디 코리아 측은 홍보대행사를 통해 입장을 전했다. 정리하자면 이렇다.

"해당 사안에 대해 내부적으로 조사를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 공식 입장을 전해드릴 수가 없는 데 대해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밸브의 개선품이 나와 A6의 새로운 모델부터 적용하기 시작한 것이 맞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도 없었다.

물이 새 부식된 것으로 추정되는 A6의 부품 일부분
밸브 가격은 194,200원. TCU 메카트론은 4,207,200원이다.
각종 부품과 공임 등을 모두 합하면, 밸브만 교환하는 데에는 30만 원에서 많게는 70만 원, TCU 전체 교환에는 6백만 원 정도가 든다.

이제껏 만나본 사례자들 가운데, 아우디공식서비스센터 측에서 먼저 "냉각수 차단 밸브를 교환하세요"라는 이야기를 해주었다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아우디 공식서비스센터 측도 할 말이 있다.

"고객님한테 아, 이게 터지진 않았지만 터질 수 있으니 교체를 해주십시오. 가격이 뭐 2십만 원 정도입니다, 이렇게 일괄적으로 요청을 드리기가 저희는 힘듭니다, 사실. 고객님은 '예방 정비'에 대해서 이해하지 않거든요. 당장 벌어지지 않은 일에 대해서 이걸 돈을 물리는 걸 당연히 고객님은 싫어하시고, 그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고."

A6 차량의 냉각수 차단 밸브와 전기 커넥터, TCU 메카트로닉 부품
물론, 아우디 차량의 모든 문제가 이 냉각수 차단 밸브의 문제는 아니다. 또 모든 밸브가 결함이 있는 것도 당연히 아닐 거다.

문제는 간단하다. 2011년에서 2013년까지 등록된 A6차량 가운데,

1)'냉각수 차단 밸브' 문제가 눈에 띄게 많이 발생하고 있고
(아우디A6 인터넷 카페에 들러보라)
2)아우디 측이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을 리가 없고
(관계자 증언에 유추한 추론이다)
3)유사한 문제에 대해서 결함으로 리콜이 들어간 차종이 있다

그리고

4)보증기간이 끝났다면 소비자가 모든 수리비를 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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