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집 “이옥선 할머니 中 상하이서 위안부 증언”

입력 2017.04.17 (17:21) 수정 2017.04.1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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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 나눔의 집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가 오는 20∼21일 중국 상하이를 방문해 피해 경험을 증언한다고 밝혔다.

이 할머니는 상하이 미국학교(SAS)가 '인생의 고난을 딛고 일어선 사람들'이란 주제로 마련한 행사에 초청돼 학생들을 대상으로 증언한다.

지난해 미국을 찾았던 이 할머니는 나이 아흔에도 해외에서도 증언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부산 출신인 이 할머니는 14살 때 중국 옌지(延吉)로 끌려가 3년간 일본군 '위안부'로 고초를 겪었고, 해방 후에도 중국에 머물다가 2000년 6월 58년 만에 귀국해 이듬해 어렵게 국적을 회복했다.

이 할머니는 2002년 미국 브라운대 강연을 시작으로 일본, 호주 등지를 거의 매년 방문해 '위안부' 참상을 세계인들에게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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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눔의 집 “이옥선 할머니 中 상하이서 위안부 증언”
    • 입력 2017-04-17 17:21:44
    • 수정2017-04-17 17:23:18
    사회
경기도 광주시 나눔의 집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가 오는 20∼21일 중국 상하이를 방문해 피해 경험을 증언한다고 밝혔다.

이 할머니는 상하이 미국학교(SAS)가 '인생의 고난을 딛고 일어선 사람들'이란 주제로 마련한 행사에 초청돼 학생들을 대상으로 증언한다.

지난해 미국을 찾았던 이 할머니는 나이 아흔에도 해외에서도 증언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부산 출신인 이 할머니는 14살 때 중국 옌지(延吉)로 끌려가 3년간 일본군 '위안부'로 고초를 겪었고, 해방 후에도 중국에 머물다가 2000년 6월 58년 만에 귀국해 이듬해 어렵게 국적을 회복했다.

이 할머니는 2002년 미국 브라운대 강연을 시작으로 일본, 호주 등지를 거의 매년 방문해 '위안부' 참상을 세계인들에게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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