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슨함 한반도 도착…우리 해군과 연합훈련

입력 2017.04.29 (21:09) 수정 2017.04.29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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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런 가운데 미국의 칼빈슨 항공모함 전단이 오늘(29일) 한반도 해역에 진입했습니다.

칼빈슨함은 동해에 도착하자마자 우리 해군과 함께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연합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이 일본 나가사키 앞바다를 항해하는 모습이 오늘(29일) 오전 NHK 헬기 영상에 포착됐습니다.

F/A-18 슈퍼호넷 전투기와 호크아이 조기경보기, 해상작전헬기 등 항공기 70여 대가 갑판 위에서 위용을 자랑합니다.

항모를 호위하는 구축함, 순양함과 전단을 이루고 있는 칼빈슨함은 북상을 계속해 오늘(29일) 오후 동해에 도착하자마자 우리 해군과 실전 같은 연합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지난달 중순부터 2주 동안 진행된 한미연합 독수리훈련 이후 약 한달 만에 다시 한반도 해상에서 합동훈련이 펼쳐진 겁니다.

우리 해군에선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과 해상초계기 등이 참가했으며, 한미 해군은 북한 미사일 탐지 요격 훈련과 항모 전단을 이용한 강습 훈련 등을 함께 실시합니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나 6차 핵실험 등 전략적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목적도 있습니다.

<녹취> 문상균(국방부 대변인/지난 24일) : "한미 군당국은 북한의 핵실험에 대비해서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 라고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던포드 미 합찹의장은 칼빈슨 전단이 참가하는 이번 한미 연합훈련은 북한의 김정은에게 강력한 경고 메시지가 될 것이라며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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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빈슨함 한반도 도착…우리 해군과 연합훈련
    • 입력 2017-04-29 21:11:27
    • 수정2017-04-29 22: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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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런 가운데 미국의 칼빈슨 항공모함 전단이 오늘(29일) 한반도 해역에 진입했습니다.

칼빈슨함은 동해에 도착하자마자 우리 해군과 함께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연합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이 일본 나가사키 앞바다를 항해하는 모습이 오늘(29일) 오전 NHK 헬기 영상에 포착됐습니다.

F/A-18 슈퍼호넷 전투기와 호크아이 조기경보기, 해상작전헬기 등 항공기 70여 대가 갑판 위에서 위용을 자랑합니다.

항모를 호위하는 구축함, 순양함과 전단을 이루고 있는 칼빈슨함은 북상을 계속해 오늘(29일) 오후 동해에 도착하자마자 우리 해군과 실전 같은 연합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지난달 중순부터 2주 동안 진행된 한미연합 독수리훈련 이후 약 한달 만에 다시 한반도 해상에서 합동훈련이 펼쳐진 겁니다.

우리 해군에선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과 해상초계기 등이 참가했으며, 한미 해군은 북한 미사일 탐지 요격 훈련과 항모 전단을 이용한 강습 훈련 등을 함께 실시합니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나 6차 핵실험 등 전략적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목적도 있습니다.

<녹취> 문상균(국방부 대변인/지난 24일) : "한미 군당국은 북한의 핵실험에 대비해서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 라고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던포드 미 합찹의장은 칼빈슨 전단이 참가하는 이번 한미 연합훈련은 북한의 김정은에게 강력한 경고 메시지가 될 것이라며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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