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가뭄현장 방문…“추경에 피해 지원예산 반영 추진”

입력 2017.06.23 (10:47) 수정 2017.06.2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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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회 제출된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최근 가뭄 피해 관련 예산을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김용진 2차관은 23일(오늘) 충청남도 서산시 대호 담수호를 방문해 가뭄 피해 및 지원 현황을 파악했다.

김 차관은 가뭄 피해 현황 브리핑을 받은 뒤 피해 농민 및 산단 관계자들의 건의사항과 정부 가뭄대책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김 차관은 가뭄이 지속될 경우 농가 및 대산산업지역 피해가 확대될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기재부는 최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발표한 '가뭄 대응상황 및 추가대책' 발표와 관련해 재정집행점검을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정책 체감도를 높이기로 했다.

현재 국회에 제출된 추경 심의 과정에서 가뭄 대책 관련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할 예정이다. 김 차관은 "올해 125억원이 반영된 '가뭄 대비 용수개발' 예산이 전액 집행된 만큼 추경에 관련 예산을 반영할 수 있도록 국회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가뭄에 사전적·예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물 공급을 증대시킬 수 있는 용수공급 능력 확대 및 용수 공급원 다변화를 위한 사업을 내년 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 특히 가뭄 피해가 심각한 충남 지역의 수계 연계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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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재차관 가뭄현장 방문…“추경에 피해 지원예산 반영 추진”
    • 입력 2017-06-23 10:47:24
    • 수정2017-06-23 10:48:11
    경제
정부가 국회 제출된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최근 가뭄 피해 관련 예산을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김용진 2차관은 23일(오늘) 충청남도 서산시 대호 담수호를 방문해 가뭄 피해 및 지원 현황을 파악했다.

김 차관은 가뭄 피해 현황 브리핑을 받은 뒤 피해 농민 및 산단 관계자들의 건의사항과 정부 가뭄대책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김 차관은 가뭄이 지속될 경우 농가 및 대산산업지역 피해가 확대될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기재부는 최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발표한 '가뭄 대응상황 및 추가대책' 발표와 관련해 재정집행점검을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정책 체감도를 높이기로 했다.

현재 국회에 제출된 추경 심의 과정에서 가뭄 대책 관련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할 예정이다. 김 차관은 "올해 125억원이 반영된 '가뭄 대비 용수개발' 예산이 전액 집행된 만큼 추경에 관련 예산을 반영할 수 있도록 국회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가뭄에 사전적·예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물 공급을 증대시킬 수 있는 용수공급 능력 확대 및 용수 공급원 다변화를 위한 사업을 내년 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 특히 가뭄 피해가 심각한 충남 지역의 수계 연계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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