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서 사드 반대-찬성 집회 열려

입력 2017.06.24 (21:05) 수정 2017.06.2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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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런 가운데 한반도 사드 배치를 둘러싼 논란은 가시지 않고 있는데요,주말인 오늘(24일)은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집회와 찬성하는 집회가 각각 서울과 경북 칠곡에서 진행됐습니다.

송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불법 사드 철거하라!"

시민단체 회원들이 서울광장에 모였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 가동을 중단하고 배치를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주최 측은 사드 배치가 한반도 주변국의 군비 경쟁을 부추긴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사드 반대! 미국 반대!"

집회 후 참가자들은 주한 미국대사관까지 이동해 대사관 앞길을 행진했고 법원 결정에 따라 뒷길에서도 20분 간 행진을 진행했습니다.

경찰은 59개 중대 4천 7백여 명을 투입해 돌발상황에 대비했습니다.

집회 시작 전에는 진보대학생넷 등이 사드 철거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녹취> "한미동맹! 한미동맹!"

어제(23일)까지 경북 성주에서 열렸던 사드 찬성 집회는 오늘(24일)은 새누리당 정상화 대책위원회 주최로 경북 칠곡에서 열렸습니다.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 전투가 벌어졌던 곳입니다.

주최 측은 사드가 한반도에서 빠지면 주한미군도 빠지고 대한민국도 지킬 수 없게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미군 부대인 캠프캐롤 앞으로 이동해 한미동맹 강화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서울에선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 회원들이 대한문 앞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사드 찬성을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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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곳곳서 사드 반대-찬성 집회 열려
    • 입력 2017-06-24 21:05:31
    • 수정2017-06-24 22: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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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런 가운데 한반도 사드 배치를 둘러싼 논란은 가시지 않고 있는데요,주말인 오늘(24일)은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집회와 찬성하는 집회가 각각 서울과 경북 칠곡에서 진행됐습니다.

송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불법 사드 철거하라!"

시민단체 회원들이 서울광장에 모였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 가동을 중단하고 배치를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주최 측은 사드 배치가 한반도 주변국의 군비 경쟁을 부추긴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사드 반대! 미국 반대!"

집회 후 참가자들은 주한 미국대사관까지 이동해 대사관 앞길을 행진했고 법원 결정에 따라 뒷길에서도 20분 간 행진을 진행했습니다.

경찰은 59개 중대 4천 7백여 명을 투입해 돌발상황에 대비했습니다.

집회 시작 전에는 진보대학생넷 등이 사드 철거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녹취> "한미동맹! 한미동맹!"

어제(23일)까지 경북 성주에서 열렸던 사드 찬성 집회는 오늘(24일)은 새누리당 정상화 대책위원회 주최로 경북 칠곡에서 열렸습니다.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 전투가 벌어졌던 곳입니다.

주최 측은 사드가 한반도에서 빠지면 주한미군도 빠지고 대한민국도 지킬 수 없게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미군 부대인 캠프캐롤 앞으로 이동해 한미동맹 강화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서울에선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 회원들이 대한문 앞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사드 찬성을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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