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국방 “내주 한미 을지훈련에 호주군 20여명 참가”

입력 2017.08.16 (11:21) 수정 2017.08.1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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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군이 다음주 시작되는 연례 한미 합동군사훈련에 참가한다고 호주 국방장관이 밝혔다.머리스 페인 호주 국방장관은 오늘 호주 공영 ABC 방송에 호주군 20여 명이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한미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에 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인 장관은 "이 훈련은 연례 훈련으로 한동안 해온 것으로 알고 있으며, 호주는 2010년 이후 작은 역할을 해왔다"라고 말했다.

페인 장관은 또 "훈련이 정례적으로 실시되는 점과 그 역사를 고려할 때 어떤 식으로든 도발적인 훈련으로 비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ABC 방송은 지난해에는 이 훈련 후 북한이 핵실험을 했고 올해도 북한의 반발이 예상된다며 호주군이 고조되는 북한의 군사적 위기 한가운데로 들어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앞서 맬컴 턴불 호주 총리는 북한과 미국 간 대치가 심화하던 지난 11일 미국이 북한의 공격을 받는다면 미국과 맺은 태평양안전보장조약에 따라 당연히 미국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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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국방 “내주 한미 을지훈련에 호주군 20여명 참가”
    • 입력 2017-08-16 11:21:30
    • 수정2017-08-16 11:27:19
    국제
호주군이 다음주 시작되는 연례 한미 합동군사훈련에 참가한다고 호주 국방장관이 밝혔다.머리스 페인 호주 국방장관은 오늘 호주 공영 ABC 방송에 호주군 20여 명이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한미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에 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인 장관은 "이 훈련은 연례 훈련으로 한동안 해온 것으로 알고 있으며, 호주는 2010년 이후 작은 역할을 해왔다"라고 말했다.

페인 장관은 또 "훈련이 정례적으로 실시되는 점과 그 역사를 고려할 때 어떤 식으로든 도발적인 훈련으로 비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ABC 방송은 지난해에는 이 훈련 후 북한이 핵실험을 했고 올해도 북한의 반발이 예상된다며 호주군이 고조되는 북한의 군사적 위기 한가운데로 들어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앞서 맬컴 턴불 호주 총리는 북한과 미국 간 대치가 심화하던 지난 11일 미국이 북한의 공격을 받는다면 미국과 맺은 태평양안전보장조약에 따라 당연히 미국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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