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달걀 1인당 연간 268개 섭취

입력 2017.08.19 (09:04) 수정 2017.08.1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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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달걀 사태로 달걀 소비가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우리나라 사람이 하루에 달걀을 얼마나 섭취하는지 관심이 쏠린다.

우리나라 사람의 식품군별 섭취수준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매년 시행하는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보면 알 수 있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해마다 192개 지역에서 만 1세 이상 가구원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19일 연도별 국민건강영양조사결과를 보면, 달걀이 포함된 난류(卵類)의 1일 섭취량은 2015년 28.9g이었다. 곡류(300g)나 채소류(296.8g), 과일류(198.3g), 음료류(179.9g), 주류(124.7g), 육류(109.6g), 우유류(101.6g), 어패류(96.3g) 등보다 훨씬 적다. 양념류(39.0g), 감자·전분류(37.4g), 두류(34.8g), 해조류(27.5g) 등과 비슷하게 섭취해 하루 섭취량 기준 식품군 중에서 중위 섭취그룹에 속한다.

난류 하루 섭취량은 1998년 22.4g에서 2001년 21.1g, 2005년 25.8g, 2007년 21.9g, 2008년 23.2g, 2009년 24.9g, 2010년 26.4g, 2011년 25.9g, 2012년 24.8g, 2013년 27.5g, 2014년 27.2g, 2015년 28.9g 등으로 연도별로 들쭉날쭉하지만 대체로 증가추세를 보였다.

하루 섭취량과는 별도 농림축산식품부의 2016년 통계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달걀 생산·소비량은 135억5천600만개이며, 1인당 소비량은 연간 268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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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 달걀 1인당 연간 268개 섭취
    • 입력 2017-08-19 09:04:18
    • 수정2017-08-19 09:12:28
    경제
살충제 달걀 사태로 달걀 소비가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우리나라 사람이 하루에 달걀을 얼마나 섭취하는지 관심이 쏠린다.

우리나라 사람의 식품군별 섭취수준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매년 시행하는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보면 알 수 있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해마다 192개 지역에서 만 1세 이상 가구원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19일 연도별 국민건강영양조사결과를 보면, 달걀이 포함된 난류(卵類)의 1일 섭취량은 2015년 28.9g이었다. 곡류(300g)나 채소류(296.8g), 과일류(198.3g), 음료류(179.9g), 주류(124.7g), 육류(109.6g), 우유류(101.6g), 어패류(96.3g) 등보다 훨씬 적다. 양념류(39.0g), 감자·전분류(37.4g), 두류(34.8g), 해조류(27.5g) 등과 비슷하게 섭취해 하루 섭취량 기준 식품군 중에서 중위 섭취그룹에 속한다.

난류 하루 섭취량은 1998년 22.4g에서 2001년 21.1g, 2005년 25.8g, 2007년 21.9g, 2008년 23.2g, 2009년 24.9g, 2010년 26.4g, 2011년 25.9g, 2012년 24.8g, 2013년 27.5g, 2014년 27.2g, 2015년 28.9g 등으로 연도별로 들쭉날쭉하지만 대체로 증가추세를 보였다.

하루 섭취량과는 별도 농림축산식품부의 2016년 통계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달걀 생산·소비량은 135억5천600만개이며, 1인당 소비량은 연간 268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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