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생활 정보] 4년 만에 내린 부산·경남지역 폭설

입력 2018.01.11 (06:29) 수정 2018.01.11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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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과 호남에 폭설이 이어지는 가운데, 어제 오전, 좀처럼 눈을 보기 힘든 부산과 경남지역에도 함박눈이 내렸습니다.

적설량이 많지는 않았지만 시대 도로가 통제되고 긴급 재난 문자가 발송되는 등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 어제 부산, 경남 지역의 눈은 얼마 만에 내린 건가요?

[리포트]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이 북서풍을 타고 부산·경남 지역에 눈을 뿌렸습니다.

4년 만에 찾아온 눈 다운 눈이었는데요.

어제 부산에 눈이 쌓였던 풍경을 담은 사진입니다.

"얼마만에 내리는 눈이냐"라며 시민들은 잠시나마 즐거워하기도 했고요.

어제 오전 포털사이트의 검색어 순위에 '부산 눈', '부산 날씨'가 한동안 머물러있기도 했습니다.

부산 기준으로 적설은 0.7cm 관측됐는데요. 일부 고지대 도로가 통제되고, 행인들이 넘어져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부산은 오전 9시 반부터 1시간 반동안 눈이 내리다 그쳤지만, 충남과 호남, 제주도는 서해상에서 계속 눈구름이 유입돼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눈이 종일 이어지고 있는데요.

사진으로만 봐도 참 많은 눈이 내렸던 것을 알 수가 있죠.

폭설로 인해 교통이 마비되면서 많은 시민들이 출퇴근길에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충청과 호남, 제주, 울릉도 독도는 내일 오전까지 눈이 더 내립니다.

울릉도.독도, 제주도산지 10~20cm, 많은 곳 30cm 이상, 충남서해안, 전라서해안, 제주도 3~8cm, 많은 곳 전라서해안 10cm 이상 전라내륙 2~5cm, 충남남부내륙, 서해5도 1~3cm의 적설이 예상됩니다.

날씨와 생활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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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와 생활 정보] 4년 만에 내린 부산·경남지역 폭설
    • 입력 2018-01-11 06:35:56
    • 수정2018-01-11 07: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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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과 호남에 폭설이 이어지는 가운데, 어제 오전, 좀처럼 눈을 보기 힘든 부산과 경남지역에도 함박눈이 내렸습니다.

적설량이 많지는 않았지만 시대 도로가 통제되고 긴급 재난 문자가 발송되는 등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 어제 부산, 경남 지역의 눈은 얼마 만에 내린 건가요?

[리포트]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이 북서풍을 타고 부산·경남 지역에 눈을 뿌렸습니다.

4년 만에 찾아온 눈 다운 눈이었는데요.

어제 부산에 눈이 쌓였던 풍경을 담은 사진입니다.

"얼마만에 내리는 눈이냐"라며 시민들은 잠시나마 즐거워하기도 했고요.

어제 오전 포털사이트의 검색어 순위에 '부산 눈', '부산 날씨'가 한동안 머물러있기도 했습니다.

부산 기준으로 적설은 0.7cm 관측됐는데요. 일부 고지대 도로가 통제되고, 행인들이 넘어져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부산은 오전 9시 반부터 1시간 반동안 눈이 내리다 그쳤지만, 충남과 호남, 제주도는 서해상에서 계속 눈구름이 유입돼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눈이 종일 이어지고 있는데요.

사진으로만 봐도 참 많은 눈이 내렸던 것을 알 수가 있죠.

폭설로 인해 교통이 마비되면서 많은 시민들이 출퇴근길에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충청과 호남, 제주, 울릉도 독도는 내일 오전까지 눈이 더 내립니다.

울릉도.독도, 제주도산지 10~20cm, 많은 곳 30cm 이상, 충남서해안, 전라서해안, 제주도 3~8cm, 많은 곳 전라서해안 10cm 이상 전라내륙 2~5cm, 충남남부내륙, 서해5도 1~3cm의 적설이 예상됩니다.

날씨와 생활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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