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침대에 로봇 집사까지…中 기술의 무서운 질주

입력 2018.03.10 (21:20) 수정 2018.03.1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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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3대 가전쇼 가운데 하나인 상하이 가전 엑스포가 개막했습니다.

미래의 스마트 홈을 보기 위한 관람객들로 성황을 이뤘는데요.

중국의 기술은 지금 어디까지 와있을까요.

김도엽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올해 전시회의 화두는 스마트한 가전 제품을 넘어선 '스마트한 집' 입니다.

스마트 세면대에서 체중 관리를 받으며 아침을 시작하고, 스마트 옷장에서 입체 홀로그램으로 그날 입을 옷을 고릅니다.

스마트 냉장고와 TV는 기본, 홈 시스템을 총괄하는 로봇 집사도 등장했습니다.

침실에는 이른바 스마트 침대가 도입이 됩니다.

침대에 이렇게 사람이 누우면, 침대에 있는 스마트 패드를 통해서 심장의 파형, 그리고 호흡, 또 체중의 움직임까지 실시간으로 모니터가 이뤄집니다.

중국내 스마트 가전의 주 소비층은 '빠링허우(80后)' 세대, 80년대 이후 출생한 스마트 기기에 익숙한 세대로, 2억 명이 넘는 두터운 소비층을 형성합니다.

[왕예/하이얼 부사장 : "오늘 전시된 스마트리빙 제품은 현재 전세계에서 최고수준의 여러 기술들이 망라된 것들입니다."]

20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전시회는 올해는 삼성과 LG가 전시관 설치를 포기하면서 중국 기업 하이얼의 독무대가 되다시피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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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 침대에 로봇 집사까지…中 기술의 무서운 질주
    • 입력 2018-03-10 21:22:42
    • 수정2018-03-10 21:51:05
    뉴스 9
[앵커]

세계 3대 가전쇼 가운데 하나인 상하이 가전 엑스포가 개막했습니다.

미래의 스마트 홈을 보기 위한 관람객들로 성황을 이뤘는데요.

중국의 기술은 지금 어디까지 와있을까요.

김도엽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올해 전시회의 화두는 스마트한 가전 제품을 넘어선 '스마트한 집' 입니다.

스마트 세면대에서 체중 관리를 받으며 아침을 시작하고, 스마트 옷장에서 입체 홀로그램으로 그날 입을 옷을 고릅니다.

스마트 냉장고와 TV는 기본, 홈 시스템을 총괄하는 로봇 집사도 등장했습니다.

침실에는 이른바 스마트 침대가 도입이 됩니다.

침대에 이렇게 사람이 누우면, 침대에 있는 스마트 패드를 통해서 심장의 파형, 그리고 호흡, 또 체중의 움직임까지 실시간으로 모니터가 이뤄집니다.

중국내 스마트 가전의 주 소비층은 '빠링허우(80后)' 세대, 80년대 이후 출생한 스마트 기기에 익숙한 세대로, 2억 명이 넘는 두터운 소비층을 형성합니다.

[왕예/하이얼 부사장 : "오늘 전시된 스마트리빙 제품은 현재 전세계에서 최고수준의 여러 기술들이 망라된 것들입니다."]

20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전시회는 올해는 삼성과 LG가 전시관 설치를 포기하면서 중국 기업 하이얼의 독무대가 되다시피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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