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정상회담 후 남북문화교류 대비 준비팀 가동”

입력 2018.04.23 (14:01) 수정 2018.04.2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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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는 27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 이후 활성화될 남북 간 문화예술·체육 교류에 대비해 준비팀을 가동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황성운 문체부 대변인은 이날 세종시 문체부 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남북 간에 많은 문화예술·체육 교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민간 문화예술단체들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어 "문체부도 내부적으로 '남북문화교류협력특별전담반 TF'를 꾸려서 가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 대변인은 "(도종환) 장관이 (평양공연을 위해) 북한을 방문했을 때도 아시안게임 남북 선수단 공동입장과 겨레말큰사전 편찬작업 재개 등 몇 가지 의제를 언급했는데, 남북교류가 본격화되면 그 밖에도 많은 교류사업과 후속조치로서 관련 사업들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남북정상회담을 취재하는 등록 취재진은 내외신을 합쳐 2천833명으로 2000년과 2007년 정상회담 때의 2배에 달한다"며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 취재본부를 설치해 지원한다"고 말했다. 특히 "남북정상회담 특별홈페이지를 통해 정부의 한반도정책을 소개하고 당일 회담 내용도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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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23 14:01:22
    • 수정2018-04-23 1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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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는 27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 이후 활성화될 남북 간 문화예술·체육 교류에 대비해 준비팀을 가동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황성운 문체부 대변인은 이날 세종시 문체부 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남북 간에 많은 문화예술·체육 교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민간 문화예술단체들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어 "문체부도 내부적으로 '남북문화교류협력특별전담반 TF'를 꾸려서 가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 대변인은 "(도종환) 장관이 (평양공연을 위해) 북한을 방문했을 때도 아시안게임 남북 선수단 공동입장과 겨레말큰사전 편찬작업 재개 등 몇 가지 의제를 언급했는데, 남북교류가 본격화되면 그 밖에도 많은 교류사업과 후속조치로서 관련 사업들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남북정상회담을 취재하는 등록 취재진은 내외신을 합쳐 2천833명으로 2000년과 2007년 정상회담 때의 2배에 달한다"며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 취재본부를 설치해 지원한다"고 말했다. 특히 "남북정상회담 특별홈페이지를 통해 정부의 한반도정책을 소개하고 당일 회담 내용도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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