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랩] 사상 최초 북미정상회담, ‘세기의 담판’ 관전 포인트!

입력 2018.06.09 (09:11) 수정 2018.06.0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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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상회담 개최일보다 이틀 앞선 내일(10일) 나란히 싱가포르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 평화의 분수령이 될 북미정상회담이 갑작스러운 취소와 재개 결정 끝에 코앞으로 다가왔다.

북한의 핵 실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개발을 위한 계속된 도발. 이를 둘러싼 대화와 대결은 지난 20여 년 동안 마치 롤러코스터가 움직이는 것처럼 내달려왔다.

미국 CNN 방송의 前 아시아 특파원이었던 마이크 치노이는 (現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 미·중연구소 수석 연구원) 자신의 책 '북핵 롤러코스터'에서 이런 묘사를 내놓는다.

"새로운 갈등과 전쟁의 공포를 향한 머리칼이 곤두서는 하강의 끊임없는 연속, 뒤이은 화해를 향한 막판의 극적인 상승, 안도의 한숨을 내쉴 때쯤 또다시 벌어지는 급전직하의 상황..." 바로 그것이 '북핵 롤러코스터'다.

마침내 열리게 될 사상 최초의 북미정상회담. 두 정상이 펼칠 세기의 핵 담판에 과연 누가 배석할 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도대체 누가, 또 몇 명이나 두 정상과 함께 협상 테이블에 앉느냐는 핵심 의제와 향후 조치를 가늠하는 측면에서 눈여겨봐야 할 부분이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담판을 시작으로 핵과 미사일을 실은 롤러코스터는 더 이상의 극적인 충격과 반전 없이 속도를 줄일 수 있을까. 비핵화와 체제보장, 그 도착지를 향한 방향을 잡을 수 있을까. 사흘 앞으로 다가온 세기의 핵 담판, 그 관전 포인트를 크랩에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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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랩] 사상 최초 북미정상회담, ‘세기의 담판’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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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06-09 10: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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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상회담 개최일보다 이틀 앞선 내일(10일) 나란히 싱가포르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 평화의 분수령이 될 북미정상회담이 갑작스러운 취소와 재개 결정 끝에 코앞으로 다가왔다. 북한의 핵 실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개발을 위한 계속된 도발. 이를 둘러싼 대화와 대결은 지난 20여 년 동안 마치 롤러코스터가 움직이는 것처럼 내달려왔다. 미국 CNN 방송의 前 아시아 특파원이었던 마이크 치노이는 (現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 미·중연구소 수석 연구원) 자신의 책 '북핵 롤러코스터'에서 이런 묘사를 내놓는다. "새로운 갈등과 전쟁의 공포를 향한 머리칼이 곤두서는 하강의 끊임없는 연속, 뒤이은 화해를 향한 막판의 극적인 상승, 안도의 한숨을 내쉴 때쯤 또다시 벌어지는 급전직하의 상황..." 바로 그것이 '북핵 롤러코스터'다. 마침내 열리게 될 사상 최초의 북미정상회담. 두 정상이 펼칠 세기의 핵 담판에 과연 누가 배석할 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도대체 누가, 또 몇 명이나 두 정상과 함께 협상 테이블에 앉느냐는 핵심 의제와 향후 조치를 가늠하는 측면에서 눈여겨봐야 할 부분이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담판을 시작으로 핵과 미사일을 실은 롤러코스터는 더 이상의 극적인 충격과 반전 없이 속도를 줄일 수 있을까. 비핵화와 체제보장, 그 도착지를 향한 방향을 잡을 수 있을까. 사흘 앞으로 다가온 세기의 핵 담판, 그 관전 포인트를 크랩에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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