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경찰, 고의 추돌로 사고 막아

입력 2018.06.09 (11:33) 수정 2018.06.0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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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가 정신을 잃고 쓰러진 뒤 도로를 폭주하던 승용차를 출근길 경찰관이 자신의 차량으로 고의 추돌해 사고를 막았습니다.

오늘(9일) 새벽 5시 55분쯤 부산시 부산진구 가야소방치안센터 맞은편 도로에서 정신을 잃은 29살 A 씨의 승용차가 신호를 위반하고 차선을 넘나들며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당직근무를 위해 출근하던 부산 북부경찰서 전진호 경정은 A 씨 차량을 1킬로미터 가량 뒤쫓아 자신의 차로 서너 차례 추돌한 뒤 막아 세웠습니다.

전 경정은 다른 운전자들의 도움을 받아 차량 안에 쓰러져있던 A 씨를 꺼내고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승용차 운전자 A 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현재 안정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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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근길 경찰, 고의 추돌로 사고 막아
    • 입력 2018-06-09 11:33:28
    • 수정2018-06-09 11:47:02
    사회
운전자가 정신을 잃고 쓰러진 뒤 도로를 폭주하던 승용차를 출근길 경찰관이 자신의 차량으로 고의 추돌해 사고를 막았습니다.

오늘(9일) 새벽 5시 55분쯤 부산시 부산진구 가야소방치안센터 맞은편 도로에서 정신을 잃은 29살 A 씨의 승용차가 신호를 위반하고 차선을 넘나들며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당직근무를 위해 출근하던 부산 북부경찰서 전진호 경정은 A 씨 차량을 1킬로미터 가량 뒤쫓아 자신의 차로 서너 차례 추돌한 뒤 막아 세웠습니다.

전 경정은 다른 운전자들의 도움을 받아 차량 안에 쓰러져있던 A 씨를 꺼내고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승용차 운전자 A 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현재 안정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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