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수아레스 결승골…우루과이, 러시아 꺾고 3연승·A조 1위로 16강행

입력 2018.06.26 (01:35) 수정 2018.06.26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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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가 수아레스의 결승골 등을 앞세워 개최국 러시아를 물리치고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A조 1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우루과이는 25일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A조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에서 러시아를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우루과이는 3연승을 거둬 조 1위로, 러시아는 2승 1패 조 2위로 16강에 올랐습니다.

두 팀은 이미 승점 6점씩을 획득해 나란히 16강행을 확정한 상태에서 조 1,2위 결정전으로 3차전을 치렀습니다.

초반부터 경기를 지배한 우루과이는 전반 10분 수아레스의 날카로운 프리킥 골을 앞세워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이어 전반 23분엔 락살트의 슛이 체리셰프의 몸에 맞고 굴절돼 골이 됐습니다.

이 골은 체리셰프의 자책골로 기록됐습니다.

전반 36분 러시아의 스몰니코프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해 수적 우위을 차지한 우루과이는 후반 45분 카바니의 골까지 보태 3대 0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A조 1위로 16강에 오른 우루과이는 7월 1일 포르투갈과 16강전을 치릅니다.

러시아는 같은 날 B조 1위 스페인과 16강 대결을 펼칩니다.

16강이 좌절된 상태에서 마지막 3차전을 치른 같은 A조의 사우디 아라비아와 이집트의 경기에서는 사우디가 승리해 1승 2패, 조 3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사우디는 전반 22분 이집트의 살라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추가 시간 알파라지의 페널티 킥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무승부로 끝날 듯 했던 경기에서 사우디는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알도사리의 골로 2대 1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로써 사우디는 1승 2패로 A조 3위, 이집트는 3패로 4위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이 경기에 선발 출전한 이집트의 골키퍼 엘하다리(만 45세 161일)는 역대 월드컵 본선 최고령 출전 선수 부문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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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26 01:35:11
    • 수정2018-06-26 05: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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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가 수아레스의 결승골 등을 앞세워 개최국 러시아를 물리치고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A조 1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우루과이는 25일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A조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에서 러시아를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우루과이는 3연승을 거둬 조 1위로, 러시아는 2승 1패 조 2위로 16강에 올랐습니다.

두 팀은 이미 승점 6점씩을 획득해 나란히 16강행을 확정한 상태에서 조 1,2위 결정전으로 3차전을 치렀습니다.

초반부터 경기를 지배한 우루과이는 전반 10분 수아레스의 날카로운 프리킥 골을 앞세워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이어 전반 23분엔 락살트의 슛이 체리셰프의 몸에 맞고 굴절돼 골이 됐습니다.

이 골은 체리셰프의 자책골로 기록됐습니다.

전반 36분 러시아의 스몰니코프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해 수적 우위을 차지한 우루과이는 후반 45분 카바니의 골까지 보태 3대 0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A조 1위로 16강에 오른 우루과이는 7월 1일 포르투갈과 16강전을 치릅니다.

러시아는 같은 날 B조 1위 스페인과 16강 대결을 펼칩니다.

16강이 좌절된 상태에서 마지막 3차전을 치른 같은 A조의 사우디 아라비아와 이집트의 경기에서는 사우디가 승리해 1승 2패, 조 3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사우디는 전반 22분 이집트의 살라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추가 시간 알파라지의 페널티 킥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무승부로 끝날 듯 했던 경기에서 사우디는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알도사리의 골로 2대 1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로써 사우디는 1승 2패로 A조 3위, 이집트는 3패로 4위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이 경기에 선발 출전한 이집트의 골키퍼 엘하다리(만 45세 161일)는 역대 월드컵 본선 최고령 출전 선수 부문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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