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이승엽, 시즌 51호 홈런기록 삼성라이온즈 대 롯데자이언트 전, 5:4

입력 1999.09.0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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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호 넘겼다


⊙ 김홍성 앵커 :

프로야구 삼성의 이승엽이 시즌 51호, 51번째 홈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봉진 기자!


⊙ 김봉진 기자 :

네, 김봉진입니다.


⊙ 김홍성 앵커 :

이승엽 선수 두 게임 연속 홈런인데 이렇게 되면 아시아 기록에 네 개차로 접근을 한 거죠?


⊙ 김봉진 기자 :

그렇습니다. 50호 홈런시대를 연 이승엽이 아시아 신기록을 향해 홈런 몰아치기에 나섰습니다. 이승엽은 마산 롯데전에서 시즌 51호 솔로홈런을 기록했습니다. 5회 1사뒤 롯데투수 염종석으로부터 왼쪽 담장을 넘기는 100m짜리 홈런을 뽑아냈습니다. 두 게임 연속홈런을 기록한 이승엽은 홈런 아시아 기록인 55개에도 네 개차이로 다가섰습니다. 이승엽이 앞으로 남은 아홉 경기에서 현재의 타격감으로 몰아치기에 나선다면 아시아 신기록인 56개도 가능하다는 전망입니다. 이승엽의 홈런 속에 삼성이 롯데를 5:4로 물리쳤습니다. 삼성은 2:0으로 앞선 3회, 스미스의 두 점 홈런 등으로 점수를 보태며 앞서 갔습니다. 마해영에게 홈런을 허용했으나 마무리에 성공한 임창용은 47 세이브포인트를 기록해 지난 97년 LG 이상훈이 세운 한 시즌 최다 구원포인트와 타이를 이루었습니다. 서울 라이벌끼리 만난 잠실에서는 LG와 두산이 4:4로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LG는 1회 이병규의 3루타 등으로 먼저 두 점을 뽑았습니다. 3, 4회는 각각 한 점씩 추가했습니다. 두산 2회 심정수의 시즌 29호 솔로홈런으로 추격에 나섰습니다. 3회는 김민호, 정수근 등의 연속안타로 두 점을 보태 한 점차로 따라 붙었습니다. 두산은 결국 8회 김민호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현대는 대전에서 한화에 6:2로 앞서고 있고, 광주에서는 해태가 쌍방울을 7:6으로 제쳤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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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1999-09-04 21:00:00
    뉴스 9

@ 51호 넘겼다


⊙ 김홍성 앵커 :

프로야구 삼성의 이승엽이 시즌 51호, 51번째 홈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봉진 기자!


⊙ 김봉진 기자 :

네, 김봉진입니다.


⊙ 김홍성 앵커 :

이승엽 선수 두 게임 연속 홈런인데 이렇게 되면 아시아 기록에 네 개차로 접근을 한 거죠?


⊙ 김봉진 기자 :

그렇습니다. 50호 홈런시대를 연 이승엽이 아시아 신기록을 향해 홈런 몰아치기에 나섰습니다. 이승엽은 마산 롯데전에서 시즌 51호 솔로홈런을 기록했습니다. 5회 1사뒤 롯데투수 염종석으로부터 왼쪽 담장을 넘기는 100m짜리 홈런을 뽑아냈습니다. 두 게임 연속홈런을 기록한 이승엽은 홈런 아시아 기록인 55개에도 네 개차이로 다가섰습니다. 이승엽이 앞으로 남은 아홉 경기에서 현재의 타격감으로 몰아치기에 나선다면 아시아 신기록인 56개도 가능하다는 전망입니다. 이승엽의 홈런 속에 삼성이 롯데를 5:4로 물리쳤습니다. 삼성은 2:0으로 앞선 3회, 스미스의 두 점 홈런 등으로 점수를 보태며 앞서 갔습니다. 마해영에게 홈런을 허용했으나 마무리에 성공한 임창용은 47 세이브포인트를 기록해 지난 97년 LG 이상훈이 세운 한 시즌 최다 구원포인트와 타이를 이루었습니다. 서울 라이벌끼리 만난 잠실에서는 LG와 두산이 4:4로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LG는 1회 이병규의 3루타 등으로 먼저 두 점을 뽑았습니다. 3, 4회는 각각 한 점씩 추가했습니다. 두산 2회 심정수의 시즌 29호 솔로홈런으로 추격에 나섰습니다. 3회는 김민호, 정수근 등의 연속안타로 두 점을 보태 한 점차로 따라 붙었습니다. 두산은 결국 8회 김민호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현대는 대전에서 한화에 6:2로 앞서고 있고, 광주에서는 해태가 쌍방울을 7:6으로 제쳤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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