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자막뉴스] ‘부당 출장’ 의심 의원 26명 추렸다

입력 2018.08.10 (00:09) 수정 2018.09.17 (16:33)

권익위원회가 국회의원 등에게 해외출장을 부당 지원했을 소지가 있다고 본 공공기관은 10곳입니다.

KBS가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확보한 국회의원 해외출장 명단과 대조해본 결과, 재외동포재단과 국제교류재단, 코이카, 한국수출입은행 지원으로 해외출장을 간 의원들이 법 위반 소지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권익위가 국회에 통보한 국회의원 38명 가운데, KBS는 이같은 대조 작업과 예외 조항 적용 등을 통해 26명을 확인했습니다.

지난 3월 당시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이었던 조경태 의원과 기재위 소속 박광온, 김성식, 추경호 의원은 크로아티아와 세르비아, 오스트리아 출장을 갔고, 지난해에는 페루와 쿠바 출장도 다녀왔습니다.

대외경제협력기금 사업현장을 점검한다는 명목이었는데, 공식 일정은 대부분 길어야 하루 3시간밖에 안됐습니다.

또 김성원, 박용진, 손금주, 오신환 의원은 호주 정치인과 교류를 한다며, 지난해 6박 8일간 호주를 방문했습니다.

유기준 의원과 김경협 의원은 재외동포재단 지원으로 각각 미국을 다녀왔습니다.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주영 국회부의장 등 나머지 16명은 코이카 지원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개발도상국에서 진행 중인 협력사업을 시찰한다는 명목이었습니다.

부정청탁방지법 위반 가능성을 몰랐냐는 질문에, 여당의 한 의원은 "문제 소지가 있다고 생각했다면 당연히 안 갔을 거다"

한국당의 한 의원은 "상임위 사무처에서 결정한 일이라 본인은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국회에 통보된 전체 38명 가운데 정당별로는 한국당이 18명으로 가장 많았고, 민주당 14명, 바른미래당 5명, 무소속 1명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반론문]
위 기사에 언급된 박용진, 김성원, 오신환, 손금주 의원은 국제교류재단을 감사하는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이 아니라고 알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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