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시 “풍선과 소녀, 연습 때는 매번 끝까지 분쇄됐는데” 오작동 사실 공개

입력 2018.10.19 (00:12) 수정 2018.10.19 (00: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낙찰과 동시에 작품이 절반 가량 분쇄된 뱅크시의 회화 작품 '풍선과 소녀'가 당초 작품 전체를 분쇄하도록 계획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뱅크시는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풍선과 소녀 분쇄하기-감독판(Shredding the Girl and Balloon - The Director’s Cut)'이라는 제목으로 3분 분량의 영상을 올려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서 뱅크시로 추정되는 제작자는 모습을 숨긴 채 액자 틀에 파쇄기를 설치하고 영국 소더비 경매장으로 옮겨진 작품이 지난 5일 참석자들에게 경매되는 과정을 전했습니다.

그리고는 "연습에서는 항상 작동했는데…"라는 문장에 이어 '풍선과 소녀'가 완전히 분쇄되어 액자 밖으로 떨어진 모습과 웃음 소리를 영상에 담았습니다.

뱅크시는 이와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에서 "어떤 사람들은 작품이 정말 분쇄되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어떤 사람들은 경매사가 이 사건에 관여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라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뱅크시 “풍선과 소녀, 연습 때는 매번 끝까지 분쇄됐는데” 오작동 사실 공개
    • 입력 2018-10-19 00:12:30
    • 수정2018-10-19 00:32:32
    국제
낙찰과 동시에 작품이 절반 가량 분쇄된 뱅크시의 회화 작품 '풍선과 소녀'가 당초 작품 전체를 분쇄하도록 계획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뱅크시는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풍선과 소녀 분쇄하기-감독판(Shredding the Girl and Balloon - The Director’s Cut)'이라는 제목으로 3분 분량의 영상을 올려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서 뱅크시로 추정되는 제작자는 모습을 숨긴 채 액자 틀에 파쇄기를 설치하고 영국 소더비 경매장으로 옮겨진 작품이 지난 5일 참석자들에게 경매되는 과정을 전했습니다.

그리고는 "연습에서는 항상 작동했는데…"라는 문장에 이어 '풍선과 소녀'가 완전히 분쇄되어 액자 밖으로 떨어진 모습과 웃음 소리를 영상에 담았습니다.

뱅크시는 이와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에서 "어떤 사람들은 작품이 정말 분쇄되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어떤 사람들은 경매사가 이 사건에 관여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