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성사 희망”

입력 2018.10.19 (00:41) 수정 2018.10.19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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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현지시간 18일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국제 러시아 전문가 회의에 참석해 "한반도 정세는 현재 전반적으로 긍정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미국 행정부와 북한 간 직접 접촉이 지속되고 있고, 앞으로도 이 상황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면서 "러시아가 미국, 중국과 함께 북한의 체제 안전 보장에 역할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러시아의 역할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남북러 철도 연결, (동북아 지역 통합) 전력망 구축, 북한 경유 가스관 건설 등 남북러 3자 협력 사업을 언급하며 "경제 분야에서의 공동 작업이 정치 문제와 안보 문제 해결을 위한 조건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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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성사 희망”
    • 입력 2018-10-19 00:41:06
    • 수정2018-10-19 00:44:54
    국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현지시간 18일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국제 러시아 전문가 회의에 참석해 "한반도 정세는 현재 전반적으로 긍정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미국 행정부와 북한 간 직접 접촉이 지속되고 있고, 앞으로도 이 상황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면서 "러시아가 미국, 중국과 함께 북한의 체제 안전 보장에 역할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러시아의 역할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남북러 철도 연결, (동북아 지역 통합) 전력망 구축, 북한 경유 가스관 건설 등 남북러 3자 협력 사업을 언급하며 "경제 분야에서의 공동 작업이 정치 문제와 안보 문제 해결을 위한 조건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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