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차 북미정상회담 1~2월 중 열릴 것…장소 3곳 검토 중”

입력 2018.12.02 (17:00) 수정 2018.12.0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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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 1~2월 중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회담 장소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년 1월이나 2월에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 것으로 생각한다, 정상회담 장소로 3군데를 검토 중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말한 내용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일정 시점에 김위원장을 미국에 초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상회담 장소로 검토되고 있는 곳이 어디인지 김위원장을 초청할 시점이 언제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에 앞서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CNN과의 인터뷰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내년 1월1일 이후 이른 시일 내에 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가진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3명이 함께 핵 없는 한반도를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미-중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 대해 우정과 존중을 표했다" 고 전했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도 미중 정상회담 결과를 브리핑하면서 "중국은 북미 정상이 다시 회담하는 것을 지지한다"며 "북미 양측이 서로의 합리적인 우려 사항을 배려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체제 구축을 병행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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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2차 북미정상회담 1~2월 중 열릴 것…장소 3곳 검토 중”
    • 입력 2018-12-02 17:01:58
    • 수정2018-12-02 17:06:33
    뉴스 5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 1~2월 중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회담 장소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년 1월이나 2월에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 것으로 생각한다, 정상회담 장소로 3군데를 검토 중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말한 내용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일정 시점에 김위원장을 미국에 초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상회담 장소로 검토되고 있는 곳이 어디인지 김위원장을 초청할 시점이 언제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에 앞서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CNN과의 인터뷰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내년 1월1일 이후 이른 시일 내에 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가진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3명이 함께 핵 없는 한반도를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미-중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 대해 우정과 존중을 표했다" 고 전했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도 미중 정상회담 결과를 브리핑하면서 "중국은 북미 정상이 다시 회담하는 것을 지지한다"며 "북미 양측이 서로의 합리적인 우려 사항을 배려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체제 구축을 병행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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