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무너질라’ 오피스텔 주민 긴급대피…“이미 파괴중”

입력 2018.12.1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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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에 있는 15층 짜리 업무용 오피스텔 빌딩입니다.

사무실 직원들이 여행용 가방과 의자까지 동원해 사무실 집기를 옮깁니다.

어제 이곳 2층 사무실의 기둥보강 공사 과정에서 균열이 발견되면서 대피조치가 내려졌기 때문입니다.

건물 안전 전문가와 함께 건물의 상태를 확인해봤습니다.

건물벽 여기저기에서 균열이 발견됩니다.

또 바닥도 심하게 기울었습니다.

처음 균열이 발견된 2층 기둥을 살펴본 전문가는 부실 시공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이 건물은 준공후 27년이 지난 만큼 현행법상 관할 지자체의 안전점검이 필요한 3종 시설물 대상입니다.

하지만, 지난 3월 관할 구청은 이 건물의 안전 등급을 '양호'에 해당하는 B등급으로 판정했습니다.

강남구청은 어제 붕괴위험 신고 후 오늘 뒤늦게서야 이 건물을 3종 시설물로 지정했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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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12 19: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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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에 있는 15층 짜리 업무용 오피스텔 빌딩입니다.

사무실 직원들이 여행용 가방과 의자까지 동원해 사무실 집기를 옮깁니다.

어제 이곳 2층 사무실의 기둥보강 공사 과정에서 균열이 발견되면서 대피조치가 내려졌기 때문입니다.

건물 안전 전문가와 함께 건물의 상태를 확인해봤습니다.

건물벽 여기저기에서 균열이 발견됩니다.

또 바닥도 심하게 기울었습니다.

처음 균열이 발견된 2층 기둥을 살펴본 전문가는 부실 시공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이 건물은 준공후 27년이 지난 만큼 현행법상 관할 지자체의 안전점검이 필요한 3종 시설물 대상입니다.

하지만, 지난 3월 관할 구청은 이 건물의 안전 등급을 '양호'에 해당하는 B등급으로 판정했습니다.

강남구청은 어제 붕괴위험 신고 후 오늘 뒤늦게서야 이 건물을 3종 시설물로 지정했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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