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中은 전략적 경쟁자…위협 맞서 싸울 것”

입력 2018.12.13 (03:04) 수정 2018.12.13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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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2일(현지시간) 중국을 '전략적 경쟁자'(Strategic competitor)로 재차 규정하며 "중국과 도전적 관계에 놓여 있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 방송에 출연해 미·중 관계에 대한 질문에 "중국은 남중국해에서 행동을 취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스파이 행위를 자행하며 기업들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달 말 공개된 세계 최대 호텔그룹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해킹 사건이 중국 정부와 연계됐다는 언급에 대해 "중국은 전 세계적으로 사이버 공격을 자행해왔다"며 "국토안보부와 연방수사국(FBI), 국무부 등이 펼치는 노력은 중국이 미국에 가하는 위협들에 맞서 싸우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다만 미·중 간 합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전보다 합의에 근접해있다고 생각한다"며 "다가오는 몇 주 내 좋은 발표들이 이뤄질 것이라는 데 매우 희망적"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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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13 03:04:02
    • 수정2018-12-13 04:40:15
    국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2일(현지시간) 중국을 '전략적 경쟁자'(Strategic competitor)로 재차 규정하며 "중국과 도전적 관계에 놓여 있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 방송에 출연해 미·중 관계에 대한 질문에 "중국은 남중국해에서 행동을 취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스파이 행위를 자행하며 기업들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달 말 공개된 세계 최대 호텔그룹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해킹 사건이 중국 정부와 연계됐다는 언급에 대해 "중국은 전 세계적으로 사이버 공격을 자행해왔다"며 "국토안보부와 연방수사국(FBI), 국무부 등이 펼치는 노력은 중국이 미국에 가하는 위협들에 맞서 싸우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다만 미·중 간 합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전보다 합의에 근접해있다고 생각한다"며 "다가오는 몇 주 내 좋은 발표들이 이뤄질 것이라는 데 매우 희망적"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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