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핵 장착 수중드론 ‘포세이돈’ 30여 기 실전 배치”

입력 2019.01.12 (21:57) 수정 2019.01.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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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해군이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수중드론 '포세이돈' 30여 기를 실전 배치한다고 타스통신이 러시아 방산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포세이돈을 실은 잠수함 두 대가 북방함대에, 다른 두 대는 태평양 함대에 배치될 예정"이며 "잠수함 하나에 최대로 실을 수 있는 드론이 8기니까 실전 배치된 포세이돈이 총 32기에 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해 3월 연례 국정 연설에서 핵 추진 엔진을 장착한 포세이돈 드론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당시 푸틴 대통령은 이 드론이 핵탄두나 재래식 탄두를 장착하고 잠수함이나 최신 어뢰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사실상 무제한의 거리를 이동해 해안시설이나 항공모함 등을 타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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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12 21:57:56
    • 수정2019-01-12 22:07:36
    국제
러시아 해군이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수중드론 '포세이돈' 30여 기를 실전 배치한다고 타스통신이 러시아 방산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포세이돈을 실은 잠수함 두 대가 북방함대에, 다른 두 대는 태평양 함대에 배치될 예정"이며 "잠수함 하나에 최대로 실을 수 있는 드론이 8기니까 실전 배치된 포세이돈이 총 32기에 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해 3월 연례 국정 연설에서 핵 추진 엔진을 장착한 포세이돈 드론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당시 푸틴 대통령은 이 드론이 핵탄두나 재래식 탄두를 장착하고 잠수함이나 최신 어뢰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사실상 무제한의 거리를 이동해 해안시설이나 항공모함 등을 타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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