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참사 되풀이 막겠다”…경찰, ‘집회 현장 안전진단팀’ 신설

입력 2019.01.18 (14:42) 수정 2019.01.1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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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 10주기를 앞두고, 경찰이 재발방지를 위해 앞으로 집회 현장에서 안전진단팀을 운용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청은 이달 말부터 서울경찰청 기동본부에 3명 규모의 '집회시위 현장 안전진단팀'을 신설할 예정이라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원회가 지난해 발표한 '용산 화재사고 조사결과에 따른 권고 사항'을 이행하는 차원에서 마련됐습니다.

안전진단팀은 대규모 집회나 시설물 점거, 고공 농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진단하고, 현장 지휘관에게 안전 확보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또 집회 참가자와 경찰의 안전을 위한 매뉴얼을 제작하고, 전국 경찰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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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18 14:42:43
    • 수정2019-01-18 14:49:22
    사회
용산참사 10주기를 앞두고, 경찰이 재발방지를 위해 앞으로 집회 현장에서 안전진단팀을 운용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청은 이달 말부터 서울경찰청 기동본부에 3명 규모의 '집회시위 현장 안전진단팀'을 신설할 예정이라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원회가 지난해 발표한 '용산 화재사고 조사결과에 따른 권고 사항'을 이행하는 차원에서 마련됐습니다.

안전진단팀은 대규모 집회나 시설물 점거, 고공 농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진단하고, 현장 지휘관에게 안전 확보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또 집회 참가자와 경찰의 안전을 위한 매뉴얼을 제작하고, 전국 경찰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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