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온라인 청원 첫 답변 “경제청장 교체 없다”

입력 2019.01.18 (14:55) 수정 2019.01.1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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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도입된 인천시의 `온라인 시민청원`에 대해 박남춘 시장이 처음으로 직접 답변했습니다.

박남춘 인천 시장은 `김진용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장`의 사퇴를 요청하는 청원 글이 처음으로 답변 기준인 3천 명 이상의 '공감'을 얻자,오늘(1/18) 10분 20초 분량의 영상을 통해 김 청장을 사퇴시킬 계획이 없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여러 현안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게 인천시가 적극적으로 나서라는 뜻이라면 공직자 한 사람의 사퇴 여부가 핵심은 아니라 생각한다"며 "사안이 있을 때마다 사퇴와 같은 인사문제로 귀결된다면 소신 있는 공무를 수행하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청라G시티와 관련해서는 "대규모 생활숙박시설 유치에 따른 문제점을 최소화해 주민 피해를 줄이고, 민간의 이익구조를 공정하게 해 공공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지식산업센터 등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찾는 노력을 하느라 다소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며 "LH가 최적의 계획안을 제출하도록 독려해 인허가 작업도 속도를 내도록 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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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18 14:55:27
    • 수정2019-01-18 15:06:08
    사회
지난달 도입된 인천시의 `온라인 시민청원`에 대해 박남춘 시장이 처음으로 직접 답변했습니다.

박남춘 인천 시장은 `김진용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장`의 사퇴를 요청하는 청원 글이 처음으로 답변 기준인 3천 명 이상의 '공감'을 얻자,오늘(1/18) 10분 20초 분량의 영상을 통해 김 청장을 사퇴시킬 계획이 없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여러 현안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게 인천시가 적극적으로 나서라는 뜻이라면 공직자 한 사람의 사퇴 여부가 핵심은 아니라 생각한다"며 "사안이 있을 때마다 사퇴와 같은 인사문제로 귀결된다면 소신 있는 공무를 수행하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청라G시티와 관련해서는 "대규모 생활숙박시설 유치에 따른 문제점을 최소화해 주민 피해를 줄이고, 민간의 이익구조를 공정하게 해 공공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지식산업센터 등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찾는 노력을 하느라 다소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며 "LH가 최적의 계획안을 제출하도록 독려해 인허가 작업도 속도를 내도록 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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