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교대역서 역무원·시민 함께 심폐소생술로 50대 구해

입력 2019.02.11 (18:53) 수정 2019.02.11 (19: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하철에서 쓰러진 50대 남성을 역무원과 시민들이 함께 구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9일 오전 9시 16분쯤 2호선 교대역 승강장에서 쓰러진 50대 남성을 시민 2명과 역무원들이 함께 심폐소생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열차 안에서 쓰러진 남성을 시민들이 교대역 승강장으로 옮겨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었고 역무원들이 CCTV로 이 상황을 확인하고 자동심장충격기를 동원해 심폐소생술을 했습니다.

교통공사에 따르면, 마침 지나가던 의사도 합류해 인공호흡을 하면서 쓰러진 남성이 11분만에 간헐적 호흡을 회복하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교통공사는 환자를 구하고도 신분을 밝히지 않고 떠난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지하철 교대역서 역무원·시민 함께 심폐소생술로 50대 구해
    • 입력 2019-02-11 18:53:12
    • 수정2019-02-11 19:21:44
    사회
지하철에서 쓰러진 50대 남성을 역무원과 시민들이 함께 구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9일 오전 9시 16분쯤 2호선 교대역 승강장에서 쓰러진 50대 남성을 시민 2명과 역무원들이 함께 심폐소생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열차 안에서 쓰러진 남성을 시민들이 교대역 승강장으로 옮겨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었고 역무원들이 CCTV로 이 상황을 확인하고 자동심장충격기를 동원해 심폐소생술을 했습니다.

교통공사에 따르면, 마침 지나가던 의사도 합류해 인공호흡을 하면서 쓰러진 남성이 11분만에 간헐적 호흡을 회복하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교통공사는 환자를 구하고도 신분을 밝히지 않고 떠난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