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종전선언’ 북미정상회담 테이블에?

입력 2019.02.22 (07:18) 수정 2019.02.22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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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 방송에 출연한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종전선언'과 '주한미군 철수'가 하노이 정상회담의 의제인가, 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회담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싶지않다고 즉답을 피했습니다.

다만 북한의 핵 위협이 실질적으로 감소됐다는 것을 확신할때까지 대북 제재는 그대로일 것이라고 했습니다.

[폼페이오/국무장관 : "북한의 핵 위협이 실질적으로 감소했음을 확신할 때까지 대북 제재는 풀지 않을 것입니다."]

종전선언과 주한미군 철수 두 의제가 북미정상회담 테이블에 오를 것 같아보인다는 계속된 질문에는 북미 두 정상은 진정한 역사적 진전을 이룰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국무장관 : "북미 두 정상이 이번 회담에서 진정한 역사적 진전을 이루기를 희망합니다."]

종전선언이 북미 두 정상간 다뤄질 의제임을 부인하지 않은 셈입니다.

주한미군 철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논의된 적도 없다면서 미래, 논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넘긴 바 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목표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에 대한 타협은 있을 수 없다고도 했습니다.

비핵화 관련 미 고위당국자는 기자들과의 전화 브리핑에서 하노이 정상회담에서는 비핵화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북미 양국이 공통의 이해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비건 특별대표는 지난달 스탠포드 대 강연에서 비핵화에 대해 북미간에 공유된 세밀한 개념 정의가 없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오늘 인터뷰에서 북미협상은 오래걸리고 어려운 일이라고 했습니다.

비핵화 공통 개념부터 논의해야 할 정돕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번 정상회담이 마지막 회담이 아닐 것이라고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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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22 07:18:11
    • 수정2019-02-22 07: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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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 방송에 출연한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종전선언'과 '주한미군 철수'가 하노이 정상회담의 의제인가, 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회담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싶지않다고 즉답을 피했습니다.

다만 북한의 핵 위협이 실질적으로 감소됐다는 것을 확신할때까지 대북 제재는 그대로일 것이라고 했습니다.

[폼페이오/국무장관 : "북한의 핵 위협이 실질적으로 감소했음을 확신할 때까지 대북 제재는 풀지 않을 것입니다."]

종전선언과 주한미군 철수 두 의제가 북미정상회담 테이블에 오를 것 같아보인다는 계속된 질문에는 북미 두 정상은 진정한 역사적 진전을 이룰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국무장관 : "북미 두 정상이 이번 회담에서 진정한 역사적 진전을 이루기를 희망합니다."]

종전선언이 북미 두 정상간 다뤄질 의제임을 부인하지 않은 셈입니다.

주한미군 철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논의된 적도 없다면서 미래, 논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넘긴 바 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목표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에 대한 타협은 있을 수 없다고도 했습니다.

비핵화 관련 미 고위당국자는 기자들과의 전화 브리핑에서 하노이 정상회담에서는 비핵화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북미 양국이 공통의 이해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비건 특별대표는 지난달 스탠포드 대 강연에서 비핵화에 대해 북미간에 공유된 세밀한 개념 정의가 없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오늘 인터뷰에서 북미협상은 오래걸리고 어려운 일이라고 했습니다.

비핵화 공통 개념부터 논의해야 할 정돕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번 정상회담이 마지막 회담이 아닐 것이라고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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