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자막뉴스] “김성태 딸 부정 채용 확인”…KT 채용 비리 수사 확대

입력 2019.03.15 (11:45) 수정 2019.03.15 (14:22)

구속된 김 모 전 KT 인재경영실장은 2012년 하반기 KT 정규직 공채 당시 인사 업무를 책임지고 있었습니다.

김성태 의원의 딸은 2011년 KT스포츠단에 계약직으로 채용된 뒤, 2013년 1월 정규직으로 재입사했는데 해당 시험의 책임자입니다.

검찰 조사 결과,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에 이어 실무면접과 임원면접순으로 입사 시험이 진행됐는데, 서류전형 합격자 명단에는 없던 김 의원 딸의 이름이 최종 합격자 명단에 포함된 것입니다.

검찰은 김 전 실장이 절차와 규정을 어겨가며 김 의원의 딸이 합격자 명단에 들 수 있도록 개입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KT 수뇌부가 김 전 실장에게 채용 지시를 했는지, 그리고 김 의원으로부터 채용 청탁을 받았는지에 대한 부분입니다.

지금까지 김 의원은 딸의 특혜 채용의혹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고수해 왔습니다.

[김성태/자유한국당 의원/지난해 12월 : "우리 딸애가 아직도 자랑스럽게 자기 핸드폰에 보관하고 있는 합격통지서 메일입니다. 이 메일 받은 게 오후 11시 17분인데. 축하드린다, 신입 사원으로 모신다."]

김 의원은 어제 하루 종일 기자들과의 접촉을 끊은 채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또 김 의원의 딸 이외에도 추가로 채용 비리와 연루된 합격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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