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용규 입 열었다…‘트레이드 파문’ 진짜 이유는?
입력 2019.03.20 (21:46)
수정 2019.03.2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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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팀에 트레이드를 요구해 논란에 휩싸인 한화 이용규가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이용규는 9번 타자 좌익수 기용과 옵션 계약 불만 때문에 트레이드를 요청한 것은 아니라고 못 박았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화 한용덕 감독은 올시즌 이용규를 9번 타자 겸 좌익수로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난 11일, 이용규가 팀에 트레이드를 요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시작됐습니다.
중견수 자리를 정근우에 내주게 된 이용규가 하위 타순으로까지 밀리자 홧김에 무리한 요구를 했다는 비난 여론이 쏟아졌습니다.
현재 육성군에서 훈련 중인 이용규는 KBS 취재진에게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타순과 수비 위치 변경, 그리고 옵션 불만 때문에 트레이드를 요구한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이용규는 또, 시범경기를 앞두고 이런 결정을 한 건 잘못됐고, 구단의 결정을 기다려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한화 구단은 이용규가 기용 방식에 대한 이견으로 트레이드를 요구한 것이 맞다는 입장입니다
[임헌린/한화 이글스 홍보팀장 : "기용 방식에서 비롯된 서운함 때문에 트레이드를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것이 아니다'라고 하면 명확하게 어떤 이유가 있는 건지 (구단으로서는) 의아합니다."]
파문을 일으킨 이용규가 팀의 결정을 전적으로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한화 구단은 빠른 시일 내에 이용규의 거취를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최근 팀에 트레이드를 요구해 논란에 휩싸인 한화 이용규가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이용규는 9번 타자 좌익수 기용과 옵션 계약 불만 때문에 트레이드를 요청한 것은 아니라고 못 박았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화 한용덕 감독은 올시즌 이용규를 9번 타자 겸 좌익수로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난 11일, 이용규가 팀에 트레이드를 요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시작됐습니다.
중견수 자리를 정근우에 내주게 된 이용규가 하위 타순으로까지 밀리자 홧김에 무리한 요구를 했다는 비난 여론이 쏟아졌습니다.
현재 육성군에서 훈련 중인 이용규는 KBS 취재진에게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타순과 수비 위치 변경, 그리고 옵션 불만 때문에 트레이드를 요구한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이용규는 또, 시범경기를 앞두고 이런 결정을 한 건 잘못됐고, 구단의 결정을 기다려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한화 구단은 이용규가 기용 방식에 대한 이견으로 트레이드를 요구한 것이 맞다는 입장입니다
[임헌린/한화 이글스 홍보팀장 : "기용 방식에서 비롯된 서운함 때문에 트레이드를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것이 아니다'라고 하면 명확하게 어떤 이유가 있는 건지 (구단으로서는) 의아합니다."]
파문을 일으킨 이용규가 팀의 결정을 전적으로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한화 구단은 빠른 시일 내에 이용규의 거취를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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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3-20 21:48:13
- 수정2019-03-20 22:01:16
[앵커]
최근 팀에 트레이드를 요구해 논란에 휩싸인 한화 이용규가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이용규는 9번 타자 좌익수 기용과 옵션 계약 불만 때문에 트레이드를 요청한 것은 아니라고 못 박았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화 한용덕 감독은 올시즌 이용규를 9번 타자 겸 좌익수로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난 11일, 이용규가 팀에 트레이드를 요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시작됐습니다.
중견수 자리를 정근우에 내주게 된 이용규가 하위 타순으로까지 밀리자 홧김에 무리한 요구를 했다는 비난 여론이 쏟아졌습니다.
현재 육성군에서 훈련 중인 이용규는 KBS 취재진에게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타순과 수비 위치 변경, 그리고 옵션 불만 때문에 트레이드를 요구한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이용규는 또, 시범경기를 앞두고 이런 결정을 한 건 잘못됐고, 구단의 결정을 기다려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한화 구단은 이용규가 기용 방식에 대한 이견으로 트레이드를 요구한 것이 맞다는 입장입니다
[임헌린/한화 이글스 홍보팀장 : "기용 방식에서 비롯된 서운함 때문에 트레이드를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것이 아니다'라고 하면 명확하게 어떤 이유가 있는 건지 (구단으로서는) 의아합니다."]
파문을 일으킨 이용규가 팀의 결정을 전적으로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한화 구단은 빠른 시일 내에 이용규의 거취를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최근 팀에 트레이드를 요구해 논란에 휩싸인 한화 이용규가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이용규는 9번 타자 좌익수 기용과 옵션 계약 불만 때문에 트레이드를 요청한 것은 아니라고 못 박았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화 한용덕 감독은 올시즌 이용규를 9번 타자 겸 좌익수로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난 11일, 이용규가 팀에 트레이드를 요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시작됐습니다.
중견수 자리를 정근우에 내주게 된 이용규가 하위 타순으로까지 밀리자 홧김에 무리한 요구를 했다는 비난 여론이 쏟아졌습니다.
현재 육성군에서 훈련 중인 이용규는 KBS 취재진에게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타순과 수비 위치 변경, 그리고 옵션 불만 때문에 트레이드를 요구한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이용규는 또, 시범경기를 앞두고 이런 결정을 한 건 잘못됐고, 구단의 결정을 기다려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한화 구단은 이용규가 기용 방식에 대한 이견으로 트레이드를 요구한 것이 맞다는 입장입니다
[임헌린/한화 이글스 홍보팀장 : "기용 방식에서 비롯된 서운함 때문에 트레이드를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것이 아니다'라고 하면 명확하게 어떤 이유가 있는 건지 (구단으로서는) 의아합니다."]
파문을 일으킨 이용규가 팀의 결정을 전적으로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한화 구단은 빠른 시일 내에 이용규의 거취를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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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훈 기자 b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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