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부산 카페서 ‘묻지 마 흉기 난동’…여대생 병원서 치료

입력 2019.03.2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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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안에서 사람들이 몰려나오고, 불안한 듯 뒤를 돌아보며 달아납니다.

어젯밤, 부산의 한 커피 전문점에서 19살 A 군이 갑자기 흉기를 휘두르자 손님 20여 명이 급히 대피하는 모습입니다.

[주변 상인 : "제가 매장에서 장사하고 있었는데 밖에서 웅성웅성대 가지고... 5분 정도 지났나 있으니까 경찰이 뛰어오더라고요."]

A 군 바로 옆자리에 앉아있던 여대생은 흉기에 옆구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범행 후 A 군은 흉기를 든 채 테이블과 의자를 발로 차며 난동을 부리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범행 직후 일대는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A 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아무런 저항 없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A 군은 피해 여대생과는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였습니다.

A 군은 경찰에 "주변 사람들이 나를 미워하고 비웃는 데 불만을 가졌다"라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군에 대해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신 감정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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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26 19: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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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부산의 한 커피 전문점에서 19살 A 군이 갑자기 흉기를 휘두르자 손님 20여 명이 급히 대피하는 모습입니다.

[주변 상인 : "제가 매장에서 장사하고 있었는데 밖에서 웅성웅성대 가지고... 5분 정도 지났나 있으니까 경찰이 뛰어오더라고요."]

A 군 바로 옆자리에 앉아있던 여대생은 흉기에 옆구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범행 후 A 군은 흉기를 든 채 테이블과 의자를 발로 차며 난동을 부리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범행 직후 일대는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A 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아무런 저항 없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A 군은 피해 여대생과는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였습니다.

A 군은 경찰에 "주변 사람들이 나를 미워하고 비웃는 데 불만을 가졌다"라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군에 대해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신 감정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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