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박광온 “국민에게 총 쏜 정권이 한국당 전신”…한국당, 윤리위 제소

입력 2019.04.19 (18:08) 수정 2019.04.1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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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최고위원이 4.19 혁명과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국민들에게 총을 쐈던 정권이 "자유한국당의 전신"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한국당은 박 최고위원을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하기로 했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오늘(19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4.19혁명 당시) 정권이 국민들을 향해서 총을 쐈다. 똑같은 일이 20년 뒤인 1980년에도 벌어졌다"며, "그 정권들은 자유한국당의 전신"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자유한국당이 지금도 이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있다"며, "세월호와 5.18 관련 망언, 강원 산불과 관련한 허위조작정보, 이런 데서 알 수 있듯이 신색깔론에 기반한 혐오 정치"로 국민을 편 가르기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자유한국당은 자당을 모욕한 발언이라며, 국회 윤리특위에 박 의원 징계안을 다음 주 월요일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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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박광온 “국민에게 총 쏜 정권이 한국당 전신”…한국당, 윤리위 제소
    • 입력 2019-04-19 18:08:49
    • 수정2019-04-19 18:10:49
    정치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최고위원이 4.19 혁명과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국민들에게 총을 쐈던 정권이 "자유한국당의 전신"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한국당은 박 최고위원을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하기로 했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오늘(19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4.19혁명 당시) 정권이 국민들을 향해서 총을 쐈다. 똑같은 일이 20년 뒤인 1980년에도 벌어졌다"며, "그 정권들은 자유한국당의 전신"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자유한국당이 지금도 이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있다"며, "세월호와 5.18 관련 망언, 강원 산불과 관련한 허위조작정보, 이런 데서 알 수 있듯이 신색깔론에 기반한 혐오 정치"로 국민을 편 가르기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자유한국당은 자당을 모욕한 발언이라며, 국회 윤리특위에 박 의원 징계안을 다음 주 월요일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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