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자막뉴스] 내 유심카드로 누군가 소액결제를?…유심카드 절도범 검거

입력 2019.05.15 (20:25)

한 남성이 찜질방에서 잠이 든 여성의 휴대전화를 몰래 집어 듭니다.

휴대전화에서 유심카드를 빼내더니, 전화기는 되돌려놓고 서둘러 자리를 뜹니다.

휴대전화는 그대로 남아있어 피해자들은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21살 오 모 씨 등 4명은 전국 사우나 20 곳을 돌며 이렇게 이용객들의 휴대전화 유심카드를 빼냈습니다.

오 씨 등은 이런 방식으로 피해자들 명의로 된 소액결제를 통해 상품권도 사고, 게임머니도 샀습니다.

그런 뒤 중고 거래 사이트 등에서 되팔아 모두 천 7백여만 원어치의 현금을 챙겼습니다.

유심카드만 있으면 소액결제에 무방비로 이용될 수 있는 만큼 휴대전화는 물론 유심카드가 분실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성길/강북경찰서 강력팀장 : "최초 휴대전화 개통 시 유심카드에 소액결제나 콘텐츠 구입에 대해서 다 열려 있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오 씨를 구속하고 함께 유심카드를 이용한 현금화에 가담한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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