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120만 원 5G폰 공짜로 드립니다”…출시 하루 만에 공짜폰?

입력 2019.05.1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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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휴대전화 전문 상가.

지난주 출시된 119만9천 원짜리 LG V50 스마트폰을 그냥 가져가라는 홍보문이 버젓이 붙어있습니다.

한 판매점에 LG V50의 가격을 물었습니다.

합법적인 공시지원금 외에 보조금 55만 원을 더 준다고 합니다.

나온 지 일주일도 안 된 120만 원 가까운 단말기를 10분의 1 수준인 헐값에 팔고 있는 겁니다.

또 다른 판매점. 역시 10분의 1 가까운 비슷한 가격을 부릅니다.

이게 그나마 오른 가격.

출시된 지 하루만인 지난 주말엔 공짜폰도 있었다고 합니다.

인터넷에선 휴대전화를 0원에 살 수 있다는 이른바 '빵집' 위치까지 공유될 정돕니다.

판매점들은 불법이라는 걸 잘 압니다.

[△△판매점/음성변조 : "원래는 가격 적으시면 안 되거든요. 저희 쪽 지원금이 나가는 건 아시다시피 이게 원래 안 되는 거 아세요? 불법이에요. 근데 이걸 몰래 해주다 보니까..."]

[□□ 판매점/음성변조 : "상담 종료할게요. 이거 하나 녹음 당하면 끝이거든요. 죄송한데 상담 여기까지 할게요."]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더 교묘하고 더 은밀하게, 불법 보조금이 뿌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화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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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막뉴스] “120만 원 5G폰 공짜로 드립니다”…출시 하루 만에 공짜폰?
    • 입력 2019-05-15 21: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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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휴대전화 전문 상가.

지난주 출시된 119만9천 원짜리 LG V50 스마트폰을 그냥 가져가라는 홍보문이 버젓이 붙어있습니다.

한 판매점에 LG V50의 가격을 물었습니다.

합법적인 공시지원금 외에 보조금 55만 원을 더 준다고 합니다.

나온 지 일주일도 안 된 120만 원 가까운 단말기를 10분의 1 수준인 헐값에 팔고 있는 겁니다.

또 다른 판매점. 역시 10분의 1 가까운 비슷한 가격을 부릅니다.

이게 그나마 오른 가격.

출시된 지 하루만인 지난 주말엔 공짜폰도 있었다고 합니다.

인터넷에선 휴대전화를 0원에 살 수 있다는 이른바 '빵집' 위치까지 공유될 정돕니다.

판매점들은 불법이라는 걸 잘 압니다.

[△△판매점/음성변조 : "원래는 가격 적으시면 안 되거든요. 저희 쪽 지원금이 나가는 건 아시다시피 이게 원래 안 되는 거 아세요? 불법이에요. 근데 이걸 몰래 해주다 보니까..."]

[□□ 판매점/음성변조 : "상담 종료할게요. 이거 하나 녹음 당하면 끝이거든요. 죄송한데 상담 여기까지 할게요."]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더 교묘하고 더 은밀하게, 불법 보조금이 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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