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자막뉴스] [단독] YG 양현석, 진술 번복 강요에 변호인 선임도?…“변호사 이상했다”

입력 2019.06.12 (22:07) 수정 2019.06.13 (08:46)

가수 비아이의 마약 혐의를 경찰 조사 과정에서 털어놓은 피의자 A씨.

조사 바로 다음날 YG측의 연락을 받고 YG 사옥에서 양현석 대표를 만납니다.

이 사건 핵심 관계자는 당시 양 대표가 A씨에게 비아이에 대한 진술을 번복해달라고 종용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는 변호인도 선임해줬다고 합니다.

[사건 핵심 관계자/음성변조 : "양현석 사장이 진술을 번복하도록 강요했다는 사실, 직접 양현석 사장이 변호사를 선임해줘서 조사에 동석하도록 만들었다는 사실까지도 확인했습니다."]

이후 A씨는 변호인과 함께 경찰에 다시 나와 비아이에게 마약을 준 적이 없다며 말을 바꿨습니다.

수사를 담당한 경찰관도 변호인이 언행이 이상하게 느껴졌다고 털어놨습니다.

[최 모 수사관/A씨 조사/음성변조 : "일반 변호사 하곤 틀렸어요. (달랐어요?) 네, 많이 틀렸어요. 이 분은 진술 하나하나에 모두 관여를 하셨어요. 너무 과잉변호를 했죠."]

피의자 A씨의 태도도 부자연스러웠다고 말합니다.

[최 모 수사관/A씨 조사/음성변조 : "(A씨가) 조금 주눅이 들어서 왔다던가? 좀 그랬어요. 부자연스러웠어요, 행동이. 딱 왔는데 첫 마디가 저한테 뭐였냐면 형사님 미안해요."]

이와 관련해 당시 변호인을 찾아가 물었지만 답변을 완강히 거부했습니다.

[이 모 변호사/음성변조 : "아시잖아요. 변호사 비밀유지 의무있는거 안돼요. 얘기 못해요. (양현석 대표 모르세요?) 나가세요. 이거 퇴거 불응이에요."]

YG 측은 당시 비아이와 관련된 소문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A씨를 만났을 뿐 진술 번복을 종용하거나 변호인을 선임해 준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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