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언론의 과도한 ‘꼰대정당’ 네이밍으로 청년층 외면”

입력 2019.06.19 (18:18) 수정 2019.06.1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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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한국당이 청년들에게 외면당하는 이유 중 하나로 언론의 과도한 '꼰대 정당' 네이밍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오늘(19일) 오후 한국당 중앙대학생위원장·대학교 지부장 임명장 수여식 및 간담회에서 "우리 당이 청년들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못하는 원인 중 하나는 "언론이 과도하게 우리를 '꼰대 정당'으로 이름 붙여서 청년들이 다가오기 어려운 장막을 치는 것도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 내부의 원인은 저와 당직자가 고쳐가겠다"며 대학생 지부장들에게 "여러분들이 직접 한국당의 변화를 체험하고 친구들에게 공유하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우리 당 역사상 대학지부가 만들어진 것은 처음"이라며 "이제는 한국당이 청년들을 보조 인력이 아닌 주체 인력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황 대표는 대학생 지부 회원 20명을 모집하면 약간의 선물을 하고 찾아가 축제를 열겠다고 공언했고, 대학을 찾아 꼭 필요한 맞춤형 강의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당은 지난달부터 시·도당 및 당협위원회 추천과 자원을 받아 전국 100여 개 대학에 지부를 두고 172명의 대학·대학원생 지부장을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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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교안 “언론의 과도한 ‘꼰대정당’ 네이밍으로 청년층 외면”
    • 입력 2019-06-19 18:18:16
    • 수정2019-06-19 18:22:11
    정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한국당이 청년들에게 외면당하는 이유 중 하나로 언론의 과도한 '꼰대 정당' 네이밍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오늘(19일) 오후 한국당 중앙대학생위원장·대학교 지부장 임명장 수여식 및 간담회에서 "우리 당이 청년들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못하는 원인 중 하나는 "언론이 과도하게 우리를 '꼰대 정당'으로 이름 붙여서 청년들이 다가오기 어려운 장막을 치는 것도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 내부의 원인은 저와 당직자가 고쳐가겠다"며 대학생 지부장들에게 "여러분들이 직접 한국당의 변화를 체험하고 친구들에게 공유하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우리 당 역사상 대학지부가 만들어진 것은 처음"이라며 "이제는 한국당이 청년들을 보조 인력이 아닌 주체 인력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황 대표는 대학생 지부 회원 20명을 모집하면 약간의 선물을 하고 찾아가 축제를 열겠다고 공언했고, 대학을 찾아 꼭 필요한 맞춤형 강의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당은 지난달부터 시·도당 및 당협위원회 추천과 자원을 받아 전국 100여 개 대학에 지부를 두고 172명의 대학·대학원생 지부장을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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