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격추된 美드론, 이란 영공 침범…유엔에 회부할 것”

입력 2019.06.21 (02:32) 수정 2019.06.21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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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20일(현지시간) 격추된 미국의 정찰 드론이 미국의 주장과 달리 이란 영공을 침범했다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이 사안을 유엔에 가져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우리는 이 새로운 침략을 유엔에 회부해 미국이 공해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측은 드론이 이란 해안에서 34㎞ 떨어진 지점에서 격추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자리프 장관은 "우리는 전쟁을 추구하지 않지만 열성적으로 영공과 영토, 영해를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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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격추된 美드론, 이란 영공 침범…유엔에 회부할 것”
    • 입력 2019-06-21 02:32:05
    • 수정2019-06-21 03:09:51
    국제
이란은 20일(현지시간) 격추된 미국의 정찰 드론이 미국의 주장과 달리 이란 영공을 침범했다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이 사안을 유엔에 가져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우리는 이 새로운 침략을 유엔에 회부해 미국이 공해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측은 드론이 이란 해안에서 34㎞ 떨어진 지점에서 격추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자리프 장관은 "우리는 전쟁을 추구하지 않지만 열성적으로 영공과 영토, 영해를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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