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갓길 여성 2명 집까지 쫓아간 30대 남성 검거

입력 2019.06.21 (04:54) 수정 2019.06.21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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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고 귀갓길 여성 2명을 연이어 뒤쫓아 간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로 김 모(31)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18일 오후 7시 50분쯤 술에 취한 채 강동구의 골목길에서 한 여성을 주거지 빌라 공동 현관 앞까지 따라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9시간 뒤인 19일 오전 5시 50분쯤 다른 여성을 쫓아 근처 다른 아파트의 엘리베이터를 탄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피해 여성과 같이 탄 엘리베이터에서 버튼을 누르지 않고 머뭇대다가 "어디까지 가느냐"고 피해 여성이 묻자 아무 버튼이나 눌러 먼저 내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강동경찰서 암사지구대는 오늘 김 씨의 주거지 인근에서 김 씨를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를 파악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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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갓길 여성 2명 집까지 쫓아간 30대 남성 검거
    • 입력 2019-06-21 04:54:31
    • 수정2019-06-21 04:59:11
    사회
술을 마시고 귀갓길 여성 2명을 연이어 뒤쫓아 간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로 김 모(31)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18일 오후 7시 50분쯤 술에 취한 채 강동구의 골목길에서 한 여성을 주거지 빌라 공동 현관 앞까지 따라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9시간 뒤인 19일 오전 5시 50분쯤 다른 여성을 쫓아 근처 다른 아파트의 엘리베이터를 탄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피해 여성과 같이 탄 엘리베이터에서 버튼을 누르지 않고 머뭇대다가 "어디까지 가느냐"고 피해 여성이 묻자 아무 버튼이나 눌러 먼저 내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강동경찰서 암사지구대는 오늘 김 씨의 주거지 인근에서 김 씨를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를 파악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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